2024년도 제39대 총학생회 입후보자로 정 이상원(스포츠의학, 19)과 부 김한음(스마트자동차, 22)이 출마했다. <채널>은‘학우와 학교, 학우와 학우 간의 소통을 우선적 가치로 두겠다’는 의미다. 이들은 “학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늘 곁에 존재하고 이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통 질문┃

Q. 첫 번째 질문 주제는 교통 복지입니다. 교내 순환 및 통학버스의 수량 부족, 배차 시간 미준수 등 교통복지에 관한 문제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데요. 후보자님들께서는 생각하시는 현상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관광버스 총량제 시행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버스 관련 업계의 축소와 이에 따른 입찰 업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입니다. 배차 시간 미준수는 최근 운전기사님 간 인사 이동으로 인해 개개인의 배차 일정이 정립되지 않아 혼선이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 속 여러 문제로 인해 통학버스 이용 학우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이유에 근거하여 통학버스 추가 배치 및 증설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배차 시간 미준수에 관해서는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정된 시간 내에 교내 순환 버스 및 통학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Q. 두 번째 주제는 생활관 환경 개선입니다. 생활관 천장 낙석, 시설 노후화로 개강 후 위생 문제 등 생활관 환경 개선에 관한 불만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님들께서는 당선 이후 이런 논쟁에 관련된 정책 추진 계획이 있다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생활관 천장에 관해서는 배수관 누수가 주 원인입니다. 최초 누수가 파악된 배수관을 조치하더라도 이후 다른 곳에 누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생활관 천장은 석고 소재의 보드로 되어 있으며, 석고 소재 특성상 액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천장이 젖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수관을 모두 교체해야 하는 공사 소요가 있으며, 예산 및 공사 일정 등으로 인해 전면 교체는 어렵다는 시설팀과 생활지원팀의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생활지원팀과 소통 후 주기적으로 각 생활관을 점검하고 젖어 있는 석고보드가 파악되거나 그러한 증세를 보일 시, 즉각 해당 위치 배수관과 석고보드를 교체 및 보수하여 전례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끔 하겠습니다. 또한, 시설 노후화에 대해서는 학기 중 기숙사에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가장 개선 희망 수요가 있는 많은 항목에 대해 최대한 조치 가능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생에 관해서는 매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방학 중 여러 차례 청소와 점검 후 총학생회 주관으로 최종 검수하여 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직접 청소하고 검수함으로 인해 모든 방이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나아가 찌든 때나 방충망 먼지의 경우,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지속적인 청결 작업을 수행함에도 지워지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총학생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기숙사 환경 점검을 생활지원팀과 협의하여, 학우분들께서 기숙사에 입사하시기 전 여러 차례 진행한 후, 날짜별 점검 결과를 SNS에 공지하겠습니다. 추가로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조치 불가능한 시설물에 관해서는 교체 등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활지원팀에 지속 건의하여, 학우분들께서 더욱 쾌적한 기숙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세 번째 주제는 동아리방 재배치인데요. RGB 사업단과 단과대학 학생회실 이전으로 동아리방의 가용 수량이 축소되었고, 이에 순환 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많은 논란이 됐었습니다. 학우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른 해결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가장 좋은 해결 방안은 증설이지만, 현실적으로 교수님들의 개인 연구실과 일부 학과의 경우 전용 강의실이 없는 현 상황에서, 모든 동아리의 개수에 맞춰 동아리방을 증설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진행된 대표자 회의에서 동아리방 배정 조항을 제외한 나머지 조항은 모두 제정을 확정지었습니다. 또한, 제가 복직한 이후 진행할 대표자 회의에서 동아리방 배정 조항을 확정 짓기로 하였습니다. 대표자분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경청하여 같이 결정할 사항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해 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용하도록 하며, 당선된다면 내년에 착오 없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패널 질문┃

Q. 정후보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정 후보자님은 과대표와 단과대학 학생회, 총학생회 ‘잇다’의 기획운영국장을 맡으셨습니다. 총학생회장은 학교와 학우들의 중간 다리로서 책임이 막중한 자리입니다. 후보자님께서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은 무엇이며, 본인이 리더로서 어떠한 자질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대학교 3년을 다니며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수많은 리더를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느낀 리더십이란 조직원들의 능률을 끌어 올려주고, 조직의 잘못이 있다면 그것 또한 받아줄 수 있는 포용력 있는 마음과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많은 학생을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3년간의 학교생활 중에 총학생회 그리고 단과대 학생회, 과대표 등을 지내게 되면서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잘 이끌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이에 대해서 한 번 더 깨닫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4학년 마지막 1년이라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총학생회 회장이라는 자리를 맡아 학교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그리고 학우분들에게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의 생활을 이어나가게 해 주고자 총학생회 정 후보자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Q. 다음으로 부후보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채널>은 “학우와 학교, 학우와 학우 간의 소통을 우선적 가치로 둔다”고 하셨습니다. 현 총학생회 ‘잇다’ 또한 소통을 우선적 가치로 둔다고 하였는데, 후보자님이 생각하시기에 이번 총학생회가 소통 부문에 있어서 부족했던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당선되신다면 이와 같은 부분을 내년에 어떻게 보완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올해 학생회의 경우에 있어서 학회장님과 학우분들의 소통과 총학생회와 학과 분들의 소통에 있어서 공지방의 문제점을 확인을 하고 인스타로 소통을 하였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인스타를 사용하지 않는 학우분들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저희가 당선되게 된다면 유선 전화번호를 상시 공지하여 학우분들께서 필요한 정보가 있을 시 전화 연결을 통하여 즉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행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현행 유지하여 SNS를 통한 소통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요소가 채널을 돌리는 것 같이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올해와 또 다른 소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첫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학생 식당은 3년 전에 모든 식당을 리모델링해 그다지 노후된 편이 아니며 학우들의 불편사항 또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노후 환경을 개선하시겠다는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많은 학우분들이 향설3 생활관 식당이 입찰 공고를 올라오신 것을 확인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향설3관 식당의 경우 2020년도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 상태로 현재는 공실로 비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오랜 기간 운영이 되지 않아 리모델링 및 공사가 필요하다고 확인하였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확인한 결과 거미줄 및 그리고 벽지 그리고 이제 페인트 같은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기획예산팀 및 시설팀과 의논을 하였고, 그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향설3 생활관을 진행할 것 같으며, 이는 계획 차질 없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Q. “학내 식당 입찰 시 의견을 건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입찰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인지하고 계십니까?

A.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에 올라왔던 입찰 공고 같은 경우에는 현재 입찰이 된 상태입니다. 또한, 12월에 추가적인 입찰을 올리기로 계획된 것으로 전달받았습니다. 또한, 총학생회 회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입찰 시 총학생회 회장과 그리고 총학생회 복지 담당하는 국장, 이렇게 2명의 인원은 필수적으로 참여를 하여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저희가 조금 더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1학기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히 어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건지, 만족도 조사 결과 학우들의 불만족 의견이 접수될 경우 어떤 대책을 세우실 것인지 공약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사항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카테고리를 나누어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모든 인원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학우분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부분을 업체 측과 최대한 협의하여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Q. 두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존을 학습공간 및 편의시설로 개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현재 학우들이 멀티미디어존을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A. 현재 멀티미디어의 경우 1일 사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멀티미디어존은 학교 내에 구비되어 있는 DVD를 대여하여 시청할 수 있는 구역과 노트북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존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DVD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의 경우 사용자 수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학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Q. 학보사에서 도서관 측과 문의한 결과, 현재 멀티미디어존은 숙면과 학업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습 및 휴식 공간인 아고라 에토스의 이용수칙에 따르면 숙면은 금지돼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존은 숙면을 허용하실 것인지, 또한 소음은 얼마나 허용하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설정하실 예정이십니까?

A. 편의시설이란 이용자에게 유익하거나 편한 환경이나 조건을 갖춘 시설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그런 의미로 학우분들께서 조금 더 편한 환경에서 공부하시거나 휴식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편의시설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숙면의 문제는 저희가 아고라 에토스에 지금 제정되어있는 규칙과는 조금 다르게 제정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학우분들이 도서관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숙면이라는 부분보다는 휴식이라는 부분으로 말을 바꿔서 규칙을 개정하려고 합니다.

 

Q. 지난 9월 간 멀티미디어존의 한 주 평균 방문자수를 살펴본 결과, 686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인원이 멀티미디어존을 이용하고 있는데, 숙면 및 학업 등의 본래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학우들의 불만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예정이십니까?

A. 환경 개선 이후 시작되는 첫 학기의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추가적인 가이드라인 적립 여부를 고려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이용수칙을 주기적으로 공지함으로써 아고라 에토스의 문제와 함께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멀티미디어존을 리모델링 하시겠다는 건지, 이용 제한 시간을 늘리시겠다는 건지 시설 개선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입니까?

A. 현재 도서관에 아고라 에토스의 이용 수요가 증가한 것을 파악하였습니다. 멀티미디어는 또한 이와 비슷한 형태로 개선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획예산팀과 논의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정확히 어떠한 느낌으로 개선이 될 것이라는 확답은 드리지 못하지만, 개선을 위한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학우분들을 위한 휴게 공간 또한 마련할 예정입니다.

 

Q. 세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향설 1관과 3관 생활관 앞 정류장은 인도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어느 위치에 가림막과 의자를 설치할 것인지, 통행에 방해가 되는 위치는 아닌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재 통학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어있는 곳에 같은 위치로 비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보행자가 도보하는 데에는 지장 없는 선에서 공사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현재 향설 3관의 경우 평탄화 작업을 한 후 공사가 진행될 것이고, 향설 1관의 경우 주변 풀 등의 환경적 요소를 정비한 후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향설1관의 경우, 임시 정류장 옆에 벤치가 존재하는데 추가로 의자와 가림막을 설치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A. 현재 벤치가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향설 1관의 경우 기숙사를 사는 학생들이 많이들 탑승하고 또 많이들 이용하는 정류장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수요가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그 벤치는 본래 학내 순환 버스를 대기하는 곳이 아닌 휴식과 그리고 학우분들이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벤치는 기존으로 두되 새로운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Q. 네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통학버스의 노선을 탑승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변경 배치 및 신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통학버스의 탑승 수요가 많아 노선 변경이 필요한 지역이 어디인지 알고 계십니까?

A. 현재 1일 평균 12명, 월요일 등교와 금요일 하교의 경우 16명 정도의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올해 총학생회에서 통학버스에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천안권으로 통학버스가 시범 운행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Q. 현재 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는 수요가 일정치 않아 노선 변경이 어려울뿐더러 하교 버스의 경우 평균 탑승률 또한 낮은 편입니다. 셔틀버스 노선을 1년 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6천만원에서 최대 1억까지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 대학의 경우 이러한 상황 때문에 통학버스를 감축하는 추세인데 예산적인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노선 변경 및 증편이 가능한 공약입니까?

A. 예산 관련해서는 학교 측 그리고 예산 지원팀과 얘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Q. 부후보자님께 질문드립니다. 3, 4번 공약에서 학내 순환 버스, 통학버스 등 학우분들의 편의를 위한 버스 관련 공약을 내세우셨습니다. 소통을 우선적 가치로 둔다고 하신 만큼 정류장 시설 개선, 노선 변경 및 신설 보다는 올해 학우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셔틀버스 배차 문제에 대한 공약이 급선무였다고 생각됩니다. 셔틀버스 배차 문제에 있어서 무엇보다 학우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총학생회의 역할이 큰데, 이에 대한 공약이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관광버스 총량제 시행 이후 코로나 19 사태를 거치며, 버스 관련 업계의 축소와 이에 따른 입찰 업체 부족으로 인해 추가 배치 및 증설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 됩니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공약을 넣고자 학우분들을 위해 추가 노선 증설을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어 이를 공약에 추가하였습니다.

 

Q. 다섯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교내외 미조치 시설물을 파악 후 보수하여 학우분들께서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의 미조치 시설물에 대한 파악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이십니까?

A. 교외 시설물의 경우, 올해 총학생회에서 진행하였던 자율방범대의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도 파악한 결과 후문에서부터 공대, 그리고 캠퍼스 안에는 후문에서부터 공대에서 가로등 같은 부분에서 불량 가로등이 많이 있었고, 또 캠퍼스 외부에는 자취방이 밀집되어있는 구역이나, 학교 정문과 후문 사이에 도로가 있습니다. 그 길가에 불량 점등 가로등과 그리고 미조치된 시설물들이 있었습니다.

 

Q. 여섯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들은 학교 내 지름길 및 비포장도로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A. 현재 파악된 곳은 체육관에서 2구역 넘어가는 비포장 인도와 산학협력관에서 브릭스관으로 내려가는 길과 향설 3관 버스 정류장 인근이 있습니다.

 

Q. 일곱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부후보자님이 생각하시기에 동아리방 개선 외에도 동아리를 활성화 시킬 방안에는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공약으로 건 것 중에 동아리를 위한 활성화에 음향 및 조명을 공약으로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명 및 음향을 사용하여 동아리의 공연을 진행할 시에 많은 학우분이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이는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Q.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공약으로 동아리방 노후 개선과 소공연장 장비 교체를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동아리방은 모든 동아리에게 배치된 것이 아니고, 소공연장 또한 연극동아리 혹은 음악동아리 외에 타 동아리에게는 큰 메리트가 있는 공약이 아닙니다. 이 외 동아리들을 위한 복지는 없습니까?

A. 음향과 조명 같은 경우는 이제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은 총학생회에 소속된 중앙동아리의 사용이겠지만 단과대 체육대회, 총학이 주관하지 않는 학교 행사, 동아리 개별 부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는 점에서 모든 학우분께서 이용하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방 배정 같은 경우 SRC에 문의하여 최대한 많은 동아리에 동아리 활동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노후화된 동아리방 시설물을 교체하신다고 하셨는데, 동아리마다 노후화 정도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후화 기준은 무엇이며, 직접 동아리방을 돌아다니며 체크 하실 것인지, 동아리들에게 교체 연락을 받은 후 교체할 것인지 명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각 동아리 방의 상태는 저희가 확인한 상태입니다. 또한, 노후화의 기준은 이전에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방 안쪽에 창문을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동아리 방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이런 창문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동아리 활동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를 보수하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각 동아리별로 추가적인 고려 사항이 있는지 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취합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동아리방 개선을 통해 동아리를 활성화한다고 하셨는데, 동아리방 개선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인지, 아니면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것인지 부후보자님께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사실상 이번에 저희 공약으로 건 공사는 조사와 공사를 한 번에 진행하기 때문에 각각의 동아리에 원하는 시기를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희 총학생회에 동아리방에 대한 문제를 신고를 해 주시면 저희가 시설팀에 문의를 하거나 학교에 문의를 하여 해결하는 방안으로 현재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교체를 한다면 어떤 동아리는 계속해서 교체를 받고, 어떤 동아리는 노후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하는 등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사실상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시설 보수의 기준은 사적으로 책상을 교체한다거나 아니면 의자를 교체한다거나 이런 느낌이 아니라 동아리방 자체의 건물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 시설 보수를 해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악용될 사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축제 관련 공약에서 학우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점을 찾겠다고 하셨습니다. 현 총학생회 <잇다>는 축제 기간 동안 ‘인스타 공지’, ‘팔찌 배부 문제’, ‘통솔 인원 논란' 등 학우들과의 소통적인 측면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올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이번 년도보다 더 적극적인 소통 방법을 강구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대책을 세우실 건지 궁금합니다.

A. 올해 제가 기획운영국장으로 총학생회에 있게 되면서 축제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관리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진행한 결과, 저희가 사전 설문을 진행했을 때 상위권에 있었던 아티스트 분들이나 콘텐츠에 관련하여 저희가 환경상 또는 그 아티스트 상의 문제로 저희가 적용을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팔찌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작년 축제를 기준으로 인원 수를 체크하였고, 또한 아티스트를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발주를 하였지만, 이 또한 저희가 조금 더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인 것 같아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내년에 축제를 진행하게 된다면 학우분들과 조금 더 소통을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도 학보사 분들과 같이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기획운영국장으로 있을 때 물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차장분이나 아니면 다른 총학생회 내에 있는 친구가 얘기해서 더 해결되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는 사업을 진행할 때, 특히 축제를 진행할 때, 축제를 진행하게 되는 콘텐츠나 아티스트분들 그리고 푸드트럭 같은 부분에서 조금 더 다양한 학우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할 것이고, 이를 올해 조사를 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구글폼을 통한 조사와 저희가 운영한다고 아까 말씀드렸던 유선 전화번호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도 꾸준하게 소통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런 소통의 문제는 저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폼을 통한 일시적인 소통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Q. 아홉 번째 공약 질문드리겠습니다. “학우 취업 및 졸업 지원을 위해 취업 진로 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취업 진로 지원센터와 협의 된 내용입니까?

A. 네. 현재 취업 진로센터와는 이야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해당 사업 담당자로 계신 정성훈 계장님과 직접 통화해서 연락하였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건의 사항의 경우 요건이 충족되었을 시 최대한 충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받았습니다.

 

Q. 현재 취업 진로 지원센터에서는 이미 공약에서 내세우신 프로그램들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총학생회가 해당 센터와 연계했을 때 정확히 어떤 점이 차별화 된다는 것입니까?

A. 취업 설명회와 같은 부분에서는 현재는 어떤 분야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학교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려는 학생분들도 있고, 자신의 전공과 다른 계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학우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자신의 전공이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볼 수 있게끔 학교에서 조금 더 다양한 분야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자소서 첨삭과 같은 경우에는 현재는 학과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신청자가 매우 저조한 상황입니다. 자기소개서는 회사에 취업함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분명 많은 학우께서 첨삭을 희망하고 있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더욱 많은 학우에게 이를 제공하고 이에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주고자 적극 홍보하고 독려할 예정입니다.

 

Q. 학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잠정 중단된 농촌 봉사활동을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농촌 봉사활동을 부활시키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농촌 봉사활동 같은 경우에는 기획예산팀과 협의를 하여 저희가 진행하게 된다면 예산을 지원받기로 하였습니다. 학우분들의 참여 수요에 따라 지원 금액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학우분들이 졸업을 위한 봉사 시간을 채우면서도 조금 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봉사활동과 관련해 사전에 협의 된 기관이 있습니까?

A. 현재는 외부 기관 같은 경우에는 협의 된 기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저희가 총학생회를 기획하게 된다면 총학생회 내에는 대외협력국이라고 외부 업체들과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국이 있습니다. 그런 대외협력국장을 통해 다양한 봉사 기관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Q. 후보자님은 어떤 기준으로 이번 공약들을 선정하셨습니까? 실질적으로 학우들이 원하는 공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총학생회가 기본적으로 내세울 소양이라고 생각하는 안전에 관한 공약 2개와 학우분들의 학교생활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축제에 관한 공약을 꼽고 싶습니다. 모든 공약은 학우분들을 생각하여 정하였으며 저희는 휘황찬란한 공약은 없으나 이러한 것들을 잘 유지될 수 있게끔 늘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중 질문┃

Q. 향설 3관 평탄화 작업 후 벤치를 만들면 추후 기숙사 소음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기숙사이기 때문에 소음이 충분히 우려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부후보자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방학 중에 진행될 예정으로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학 중에 기숙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인 공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벤치라는 공간이 생기면서 이곳에 학생들이 앉아서 수다를 떨 수도 있고 여가 공간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향설 1관 같은 경우 버스 정류장과 기숙사의 위치가 멀고 향설 3관의 경우 이용자 수가 적어 그다지 문제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혹시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저희가 충분한 공지를 통해 조금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식당 리모델링 및 입찰 공약 관련해서 말씀하신 대로 식당 재입찰 공지는 12월 중순이 맞습니다. 하지만 후보자분들의 당선인 공고가 이달 17일이고 당선증 수여가 이달 24일입니다. 이후 인수인계까지 진행한다고 하면은 12월 중순 입찰까지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후보자님들은 12월 중순에 진행되는 입찰에 대해 정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하신지 이때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실지가 궁금합니다.

A. 현재 12월에 진행되는 입찰의 경우 업체에 관련된 입찰입니다. 또한, 업체가 선정된 이후 또 추가적인 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메뉴 선정을 하는 미팅은 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와같이 저희가 1월까지는 학우분들에게 의견을 전달받을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향설 3관의 복지 리모델링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향설 3관은 2020년 이후 3년가량 방치되어 있던 곳으로 시설 보수는 당연히 필요한 일이고 이는 식당 운영과 관련된 교내 부서에서 당연히 진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를 채널의 공약으로 제시하기에는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A. 물론 당연한 부분입니다. 학우분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식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진행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번에 기획예산팀과 얘기를 하고 그러고 이제 향설 3 생활관 담당하시는 생활지원팀 분들과도 얘기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리모델링 계획이 구체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가 지금 많이 의견을 건의하여서 올해 겨울에는 무조건 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전달받았습니다.

 

Q. 학보사 측이 삼보 여행사와 인터뷰한 결과 확실한 수요가 없으면 노선 변경 및 신설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후보자님들께서는 학교와 이미 얘기를 마치셨다고 하셨는데 어느 노선으로 변경 배치 및 신설하기로 얘기하셨는지 이미 용역 업체에서 정해진 상태이신지 부후보자님께 질문드립니다.

A. 재학생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만 하고 있으며 노선 배치 및 버스 증설 여부는 확정입니다. 아직 지역에 관한 구체화는 이루어져 있지 않기에 상세한 답변을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Q. 그러면 후보자님들이 학교와 상의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재학생 중에서 많은 학우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1순위로 두었습니다. 또한, 내년에 입학을 예정하는 학우분들 중에서도 이제 현재는 이제 수시 입학 같은 경우에는 1차적으로 완료된 상황입니다. 정시 입학자 같은 경우에는 모집을 받는 중이거나 아니면 이제 추후 일정이 남겨져 있는 상황이라 24학년도 입학자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많은 학우분이 어느 지역에 계시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는 확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하여 현재로서는 재학생 분들 중에서 많은 학우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또는 중간에 경유를 하시거나 많이들 내리시는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제가 말씀하고자 하는 부분은 후보자님들이 학교와 이미 상의를 마치셨다고 했는데 어떤 점을 마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A. 방금 말씀드린 거와 같이 학교 측에 학우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우선 적으로 선정해달라고 전달을 드렸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 측에서는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에게는 아직 그 자세한 노선에 대해서는 전달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아까 말씀해 주신 거와 같이 신설되는 노선에서는 이제 그냥 탑승 인원이 꾸준하게 유지가 된다면 금전적인 손실로 인해서 노선이 폐지되거나 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얘기하였습니다.

 

Q. 결정된 내용은 일단 없는 건가요?

A. 현재로서는 정해진 노선이 학교 측에서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저희가 전달받은 내용은 따로 없어서 추후에 학교 측과 추가적인 얘기를 논의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Q. 음악동아리 동아리 관련 질문에서 저희 질문 의도와 달리 답변된 바가 있는 것 같아 다시 질문 드립니다. 음악 동아리 외에 동아리는 최대한 많은 동아리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음악동아리 외에 다른 동아리들을 위한 복지에 대해서 더 생각하시는 바가 없으신 건가요?

A. 사실 총학생회에서 휘황찬란하게 동아리 분들께 안내해드릴 수 있는 복지는 없습니다.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의 복지는 물품 보관실을 제공하거나 아니면 음향 사용 관련에 대한 것을 돈을 받지 않거나 그리고 공간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것이 저희의 최대의 복지입니다.

 

Q. 그러면 음악동아리 외에 동아리에게는 복지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A. 동아리 방의 경우 공연 동아리가 아니라도 복지가 돌아가게 됩니다.

 

Q. 축제 진행을 할 때 다양한 학우의 반응을 수렴하기 위해서 구글폼과 유선전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유선전화 말고는 딱히 차별화된 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올해 소통 관련 문제는 유선전화 유무에 따라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떠한 기준과 사유로 유선전화 추가를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저희도 학우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방법을 고민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학우분들에게 총학생회 측에서 직접 적으로 전달하거나 공지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을 만들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는 학교 전체 대학생 수가 1만 4천 명에 달하고 한 카톡방 당 천 명 이상이 되면 이제 새로운 카톡방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학교 측에서 학생과 학교 그리고 학생회 간의 소통을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아직은 구체화 단계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확실하게 정립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서도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서 저희는 유선전화를 통해서는 처음에는 저희가 사무실에 유선전화를 두고 상시 상주하는 인원들이 응답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유선전화 같은 경우에는 회신이 안 된다는 단정으로 인해서 저희에게 수업 중에 만약 연락이 오게 된다면 수업이 끝난 이후라도 밀린 소통에 관련된 업무는 다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축제와 관련해서 입·출입 통제에 관련한 문제가 있었고 또 미디어랩스 2층 사무실과 저희가 흡연장 관련된 내용을 좀 더 깊게 상의하지 않아 그에 따른 흡연장 이동에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올해 제가 축제를 진행하면서 겪어봤던 문제들이라 내년에는 조금 더 신경 쓰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멀티미디어존 관련해서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방송 송출이 원활하지 않아서 질문을 패널이 두 번 하게 됐는데 첫 번째 질문이랑 두 번째 질문이랑 답변이 달라져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수면을 정확히 허용 하시겠다는건지 수면을 허용하지 않고 편의시설로만 작용하게 하시겠다는 건지 다시 한 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사실 교내 도서관 시설에서 숙면은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신 도서관에 현재 휴게 공간이 있습니다. 자판기와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어있는 휴게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 자체가 매우 협소하기도 하고 현재 청결 상의 문제 또한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멀티미디어존을 개선하게 된다면 이곳에서 많은 학우분이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수면은 조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Q. 동아리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총학생회에서 동아리에게 할 수 있는 복지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현재‘잇다’의 동아리 관련 부서가 3개라고 알고 있는데 그러면 추후에는 동아리국을 축소해서 운영할 예정이신 궁금합니다.

A. 사실 이전 총동아리연합회에서 6명의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으로 운영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6명의 인원으로 43개 동아리의 목소리를 모두 들어줄 수 없는 실정이 저는 오래 일하면서 너무 아쉽게 느껴져서 앞으로 축소할 예정은 없습니다.

 

Q. 동아리를 위해 거대한 복지는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축소는 하지 않고 그대로 운영하신다는 게 인력이 좀 낭비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사실 저희는 복지를 위해서 일하는 것도 많고 동아리 분들이 진행하는 행사나 아니면 홍보 활동에 있어서 저희가 도움을 드리려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외에도 자치 내규를 신설하여서 지금 현재 많이 자리를 잡은 상태이고 동아리 분들을 억압하거나 저희가 이렇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도 이제 동아리 분들을 위해서 노력하기 위해서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인력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Q. 취업 진로센터 관련 질문드리겠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은 취업 진로센터의 활동과 특히 차별화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단지 취업 진로센터의 자소서 첨삭 활동을 독려 및 홍보만 하겠다는 것입니까?

A. 물론 독려 및 홍보만 하겠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가 직접 자소서를 첨삭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취업 지원센터에서도 이제 업체를 다시 선정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의견을 더욱 제시할 예정이고 그리고 현재 학우분들이 원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게 저희가 최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기획을 총학생회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Q. 향설 1관의 경우 메뉴가 몇 번 바뀌는 경우가 발생해 식권의 가격이 올라 제 돈을 주고도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A. 향설 1관의 경우 식권의 가격이 오른 부분은 저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이후로 인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학교 측에서는 이에 따라 학식의 가격 또한 인상되고 있는 점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고 가격을 인하할 수는 없는 것이 학교의 실정이기 때문에 인하하기보다는 저희가 저렴하면서도 간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메뉴를 추가적으로 늘리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가져왔던 부분입니다. 또한, 피해 보는 학생이 최대한 나오지 않도록 저희도 업체 측과 논의를 하고 피해를 보신 학생분들이 있다면 이에 대한 조치 또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공약 1번 세부 내용을 보면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되 본래의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정 후보자님과 부 후보자님이 말씀하시는 학내 식당의 본래의 방향성이 어떤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A. 본래의 방향성이란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향후 변동되지 않도록 항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학우분들께서 학식을 접함에 있어 더 넓은 선택지를 가지실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방향입니다.

 

Q. 학우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는 등하교 셔틀버스 수 증가인데 다른 공약들에 투자하기보다는 더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A. 앞서 말씀드렸던 부분과 같이 현재 2004년 이후 관광버스 총량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자체별로 버스의 수량이 제한되게 되었고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버스업계 관련 종사자분들이 일을 그만두신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지자체별 총 버스량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학교 측에 입찰을 주도하는 업체의 부족으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학교 학내 순환 버스의 추가 증설과 같은 경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재작년부터 발생했던 동아리방 배치 문제 및 담당 선생님과의 의견 충돌에 대해 어떻게 진행하실 생각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A. 처음 대표자 회의에서 학생지원팀 선생님의 개입이 있었던 이유는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과 동아리방 배정 안건으로 인하여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하지만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 및 동아리방 배정에 관해 지속 이의 제기가 되었고 설명이 필요 하다 되어 다시 재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심에 따라 이의 제기가 계속되는 것으로 인해서 그다음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있어서는 총학생회 동아리 부서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몇 년째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등하교 셔틀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개선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등하교 셔틀버스 문제점 중에 앞서 말씀드렸던 노선 관련된 문제를 제외하고 나서 배차 시간 미준수와 관련된 내용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앞서 사회자 공통질문에서 답변을 드렸던 바와 같이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서 지정된 시간 내에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점과 같이 더욱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Q.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의 학생회 관심도가 매우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학생들의 권리 및 학생회 존재에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코로나19를 거치게 되면서 더욱 그러한 문제점이 대두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로서는 총학생회와 그리고 예산을 관리하는 총대의원회, 그리고 각 단과대 학생회 분들과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서 학생회에 대해 인지하고 계시는 학우분들의 생각을 조금 바꿀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일만 하고 그냥 뒤에서, 앞에서는 안 보이지만 뒤에서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교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학우들을 생각하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내가 그 목적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할 수 있는 학생이 되고 싶다는 학우들의 의견 생각을 조금 바꾸고 싶습니다.

 

Q. 교내 식당 노후 환경 개선 및 메뉴 다양화를 추진하겠다고 하셨는데, 개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생 평가 등 꾸준한 관리를 할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과거의 경우 학내 식당에서 직접 음식 만족도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향후 저희가 당선된다면 학식에 대해 학우분들께서 직접 투표하실 수 있게 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게 총학생회 주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업체와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Q. 등하교 셔틀버스의 배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등교 셔틀버스의 경우 신창역에 제대로 배차되어 있지 않아 지각하는 경우도 있었고, 택시를 타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적극적으로 개선점을 찾을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셔틀버스 배차 시간 미준수로 인해 더 이상 피해를 보는 학우가 없도록 업체분들에게 배차 시간표를 한 번 더 숙지하도록 연락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처럼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학우분들에게 피해가 더 이상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몇 년간 행사가 매번 반복만 되고 참신하게 기억에 남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따로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현재는 특별하게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로서 학교의 기본 틀을 이루는 행사들은 당연시하게 진행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당연하게 진행되는 행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나면 총학생회 인원들, 그리고 저희의 예산과 같은 부분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매번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인생의 목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학우분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일부 흡연장 위치 및 시설에 대해 여러 학우분이 느끼시기에 간접흡연 등의 불편함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흡연장에 대한 개선 사항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많은 학우분이 잘 알지 못하시겠지만, 저희 학교가 금연 캠퍼스입니다. 금연 캠퍼스라 학교 내에 따로 흡연장을 설치를 못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지정되어 있는 흡연 구역 또한, 거의 대부분의 흡연 구역이 단과대 측에서 간이로 지정한 흡연 구역이라 단과대 측과 소통을 하고 협의를 진행한다면 흡연장의 위치는 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