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예방,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호흡기 질환 예방,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 박소민
  • 승인 2019.04.03 21:3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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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시기인 봄에는 호흡기 질환이 유행처럼 돌고 있다. 심지어 WHO(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신종 담배라고 할 정도로 그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세먼지는 코와 입으로 들어와 기관지 및 폐포에 흡착되면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일반적인 먼지와 달리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축적되어 폐질환,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의 종류에는 대표적인 질환인 폐렴부터 만성 폐쇄성 질환인 만성 기관지염까지 다양하다.

  이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첫 번째,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시에는 미세먼지를 거를 수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KF 마크가 적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봄에는 특히 우리 몸도 함께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40~60% 사이로 유지하여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관리이다. 대부분 질병은 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공기가 건조한 현재, 이제는 마스크가 멋이 아닌 우리 몸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외출하기 전, 날씨가 맑음인지 흐림인지가 아닌 미세먼지의 농도를 따지게 됐다. 국민이 더 불안하기 전 한시라도 빨리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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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2019-04-15 19:53:01
미세먼지. 심각하다는 것만 알고 제대로는 알지 못했는데 기사를 통해서 얼마나 위험한건지 알게 됩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마스크를 멋으로 차는 사람들이 많은데 KF 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꼭 사용해야된다는 것도 알았으며 습기관리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신종담배’다. 보건용마스크를 안쓰는 사람은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는 꼴이 되버렷으니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기사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마스크 사용, 위생관리에 대해 널리 알리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미컴귀욤둥이 2019-04-15 16:30:19
유용한 정보인거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하루빨리 나아졌으면 좋겠어용!

서수현 2019-04-15 10:28:04
미세먼지 심각한거 알면서 마스크 귀찮아서 안 쓰고 다니는데 이제 계속 확인하고 마스크 써야겠어요ㅠㅠ

남윤석 2019-04-14 23:39:30
아침마다 날씨보다 미세먼지부터 확인하게되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