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순천향의 미래는?
2024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순천향의 미래는?
  • 지예슬
  • 승인 2024.04.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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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학교가 선정된다. 이번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 65건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9개 대학, 세종 2개 대학, 충남 16개 대학이 단독·연합·통합 유형으로 기획서를 제출했다.

순천향대학교 후문 (사진=지예슬기자)
순천향대학교 후문 (사진=지예슬기자)

순천향대학교의 혁신기획서

순천향대는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하는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기반의 대학 교육 혁신과 충남도 전략산업 메디바이오·모빌리티·탄소중립과 연계한 지역 혁신에 초점을 두고 실행계획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우리 대학은 학생이 학과 또는 학부를 선택하는 기존의 입시 전형을 파괴하고,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이 구현되는 ‘순천향 통섭형 대학교 건립’과, 대학의 연구역량·청년인재를 활용한 첨단기술·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충남 메가 경제권 도약’을 이번 혁신기획서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충남 메가 경제권 도약'은 이번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이다.

특히 기존 10개 단과대학 및 50개 전공을 과감히 폐지하고 학생 개인 맞춤형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5년제 4개 유니버시티 체제 구축 △지역 산업 연계 소전공(15명 내외) 운영 △전체교원 학과 무소속 및 재배치 등 교육혁신을 이루고, 충남 특화산업인 메디바이오와 모빌리티와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 허브인 충남 로컬·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룰 계획이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예비지정은 고등교육의 뉴 패러다임인 학제·교육과정 선택형 교육혁신을 제시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을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학생의 메가 선택권을 보장하고, 글로컬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재를 통해 지역의 메가 경제권 도약에도 기여해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소전공 빌드업 프로젝트와 하이플렉스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혁신으로 글로벌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바탕으로 2천억 원의 글로컬 메가 펀드를 조성해 지역 산업/경제 세계화를 통한 지역 혁신으로 마침내 ‘순천향 메가 대학’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의 방향성

이번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하지만 올해엔 지역 혁신 부분을 보완했다. 대학에 한정돼 있던 성과목표를 지역까지 확대했고, 충남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구체화했다.

순천향대 기획전략팀은 8월 본 지정까지 다양한 지역 추진 산업과 교육혁신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과 더불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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