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월>과 대의원의 만남, 대의원이 기댈 수 있는 ‘총대의원회’를 기대하며
<한월>과 대의원의 만남, 대의원이 기댈 수 있는 ‘총대의원회’를 기대하며
  • 김은총
  • 승인 2024.04.1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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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부터 4월 3()까지 총대의원회 <한월>은 대의원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한월>은 지속적인 대의원총회 폐회의 원인을 코로나19 이후 대의원과의 관계성 소실로 판단하여 강성현 인사혁신처장 주도 아래 대의원 면담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대의원 개별 면담은 <한월>, 대의원 모두에게 도전이자 시작과도 같았다. <순천향대신문>대의원 개별 면담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총대의원회 인사혁신처, 세 명의 대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의원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총대의원회 '한월'의 강성현 인사혁신처장 (사진 제공=총대의원회' 한월')
대의원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총대의원회 '한월'의 강성현 인사혁신처장 (사진 제공=총대의원회' 한월')

 

Q. 안녕하세요. <순천향대신문> 김은총 기자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총대의원회 한월에서 인사혁신처 처장 강성현, 차장 최미소입니다.

 

Q. 대의원 개별 만남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이런 큰 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인사혁신처라는 부서가 신설됐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의원과 관련된 여러 문제나 논의해야 할 사안들을 집중해서 맡는 부서입니다. 특히 주된 문제는 대의원총회의 지속적인 폐회 문제입니다. 지난 3년간 대의원총회는 6번 중 4번이 정족수 미달로 폐회됐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코로나 이후 대의원과의 실질적 관계성 미비로 판단하여 총대가 직접 그들에게 다가가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대의원 대의원과 간에 존재하는 여러 시사점에 대한 첫 번째 접근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Q. 개별 면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현재 대의원의 수는 212명입니다. 대의원 면담 사업을 구성하고 진행할 때는 총대의원회 내부에서 대의원 면담 TF팀을 구성하여 총 4명의 인원이 3주 동안 최선을 다해 대의원분들과 소통하려 힘썼습니다. 대의원님들과 일대일로 만나는 기회를 소중하게 여겨 저희에게 주어진 30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Q. 대의원분들과는 어떠한 얘기를 나누셨나요?

A. 과대표와 대의원의 역할에 대해서 혼동을 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과대표의 역할과 대의원의 역할성을 인지를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 관련해서도 설명 드렸고 그 이외에도 작년에는 제휴 혜택에 대한 홍보가 잘 되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저희가 대의원분들을 사려 깊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가장 핵심적이었던 부분은 저희가 어떻게 하면 대의원 운영 체제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실무자분들 입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여쭙고 소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Q. 인사혁신처 신설 이후 대의원들과의 첫 소통의 자리였는데 대의원들의 참여도와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 상대적으로 TF4명이 낼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대의원님들의 일정에 맞춰드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대의원분들께서 본인의 일정을 조절하면서까지 저희에게 시간을 맞춰주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렸고 면담 시간 전에 오셔서 기다려 주신 것도 소통에 갈증이 있었으나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그동안 총대의원회에게 궁금한 사항과 요구사항을 솔직하게 얘기했던 시간이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대의원 개별 면담으로 이제 총대의원회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A. 가장 핵심은 총대의원회가 대의원들의 옆에 포근히 존재하는 단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좀 더 저희를 의지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별 면담이 관계 형성의 첫 단추였습니다. 또한, 저희가 과대표와 대의원의 역할성에 대해 확고히 인식시켜 드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책임감도 제고시키고 각 역할에 대해 의무를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총대의원회와 대의원 개별 면담을 진행한 최경아(의료IT공학, 1학년 과 대표) 학우는 개별 면담 요청이 왔을 때 당황스러웠지만 학교의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영광이라 생각하고 참여했다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개별 면담을 통해서는 과 대표만큼이나 대의원의 역할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 대의원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서 지금까지 대의원총회가 열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꼈고, 올해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개별 면담으로 이전에 비해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백예진(생명과학, 2학년 과 대표)학우는 인터넷 설문으로도 끝날 일을 직접 대의원 한 명 한 명 찾아뵙고 얘기를 한다는 것에서 총대의원회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용하려는 모습으로 보였다며 개별 면담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번 개별 면담을 통해 앞으로 대의원이자 과 대표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지에 대한 물음에는 솔직히 활동하는 데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총대의원회가 활발하게 일을 하고 있다고 느꼈고 여러 의견을 묻고 수용하려는 태도가 좋았다라며 <한월>의 소통 능력을 좋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는 과 대표가 학교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는데 이번 개별 면담을 통해 총대의원회가 사람 한 명 한 명 신경 쓰는 게 느껴져 그런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하늘(미디어커뮤니케이션, 4학년 과 대표)학우는 총대의원회와 면담에서 대의원의 역할과 의무, 혜택을 자료까지 뽑아와서 상세히 설명해 주신 부분이 인상 깊다. 또한 총대의원회는 대의원분들을 돕는 역할이라고 강조하신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며 개별 면담 대화를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의원으로서 책임감 고취에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고 소속감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대의원으로서, 총대의원회에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생겼다는 점은 대의원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친근하게 면담을 진행했던 총대의원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월>과 대의원들은 만남을 통해 서로의 존재 이유와 책임감을 확인했다. 더불어 대의원총회의 중요성까지 인식하는 시간이었다. 대의원과의 관계 회복이 우선이라는 총대의원회의 진심이 대의원에게도 통한 것처럼, 올해 <한월>과 대의원 간의 소통, 그리고 대의원총회의 개최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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