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는 기업·기관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이익에 영향을 주는지 판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다.

2022년, 우리 대학 또한 고유의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대학 구성원의 ESG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실행가능한 추진 과제 제시 및 방향성 설정 등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CH-ESG 위원회’를 출범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 ESG경영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은 어떨까?

제39대 총학생회 채널 이재욱 생활복지국장(스마트자동차, 19)

대학교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운영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했던 소등 활동과 평생교육원과 같은 주변 충남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채널은 지난 15일(월)을 시작으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에 개최될 축제에서 재활용과 분리수거를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대학교인 만큼 차별 없이 대하는 것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함께 가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 학우들이 차별 없이 대하기, 쓰레기 줄이기, 봉사활동 등 사소하지만 개인의 양보를 통해 앞으로 더 나은 미래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순천향인이 되길 바랍니다.
 

제8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 김선영 학생회장(유아교육, 21)

대학 ESG경영은 대학교의 꾸준한 도전과 변화를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에코 그린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컵잇슈’ 사업과 ‘차 없는 도로’를 만들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킨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바람은 ESG경영을 위한 활동으로 5월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성 관련 캠페인과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불평등 감소를 위한 장애지원 관련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학 ESG경영에 대해 우리 대학 학우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실생활에서의 작은 실천부터 함께 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대학의 한 구성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재학생 김민수(보건행정경영, 19)

‘의료기관에 대한 ESG경영’을 주제로 전공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ESG개념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렇듯 최근 ESG경영은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역에 분포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하는 대학에서 ESG경영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방학에 진행하는 해외봉사와 올해 초 진행한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ESG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요소에 비해 지배구조(Governance)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것 같아서 세 요소가 균형있게 운영되길 바랍니다.

우리 대학 학우들은 대학의 ESG경영 발전을 위해 학교가 진행하는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학내 구성원으로서 ESG활동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학생 서동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 23)

대학 ESG경영을 위해 학교에서 진행한 ‘컵잇슈’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지만 환경 이외 다른 요소는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사회(Social)가 먼저, 나아가 다른 요소도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타 학과 동아리에서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 하는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학생자체단체 등 우리 대학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학우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우리 대학이 E, S, G 세 가지 요소를 균형적으로 갖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