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꾸준히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매일 흡연율은 OECD 평균 수준이나, 남성은 28.5%로 OECD 평균에 비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금연지원사업, 담배 가격 규제, 담배광고 판촉 및 후원규제, 담뱃갑 포장규제, 금연지원 서비스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금연 관련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경우, 금연하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금연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장학금은 학생들의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연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해당 장학금 관련 세부 절차는 ► 접수 전화예약 ► 접수일 보건센터 방문(모집) ► 금연보조제 지급 및 상담(금연확인) 등 총 8주 차에 거쳐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성공학생에게는 장학금 100,000원이 지급된다.

한편, 해당 장학금 운영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금연장학금을 악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의견이 일부 제기됐다. 이에 보건센터 측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는 학생의 정직함과 금연클리닉 등록학생이 흡연하는 상황을 목격하는 경우 보건센터가 제보받는 형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금지된 호기 CO 측정(금연 확인 장비)이 상황이 바뀌면 좀 더 정확하게 흡연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