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1일차: 의료과학대학
2022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1일차: 의료과학대학
  • 홍수빈 기자
  • 승인 2021.11.10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과학대학 (정) 진호동 후보와 (부) 한수빈 후보. 2020.11.11.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
의료과학대학 (정) 진호동 후보와 (부) 한수빈 후보. 2021.11.09.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

 

2022년도 의료과학대학 입후보자로 정 진호동(보건행정경영, 18)과 부 한수빈(의약공학, 19)이 출마했다. <해든>은 '해처럼 우직하고 든든한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겨울에 내린 차가운 눈을 녹이는 햇살처럼 학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학생회로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원활한 소통의 실현을 약속했다.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으며 '소통 창구의 역할'을 통해 학우분들의 작은 이야기까지 귀담아 큰 목소리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든>은 이달의 노트 스킨 배포, 학회장 간 소통의 장 마련, 기존 SNS 사업 보수, 의료과학대학 예산·감사 보고 간담회 진행, 단합력 증진 행사 진행, 시설 및 행사 보수, 시험 기간 헬스 케어 카페 24시간 개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Q. (패널) 첫 번째 공약인 학업 증진 사업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학업 증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학우들의 참여율은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A. 현재 의료과학대학 학생회에서 직접적으로 진행하는 학업 증진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해든>은 새로운 학업 증진 사업으로 이달의 노트 스킨 배포와 자격증 금액 반환 공약을 넣었습니다.

 

Q. (패널) 플래너와 노트 스킨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이 학우들의 학업 역량 증진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최근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학우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노트 사업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노트 스킨은 태블릿 PC로 강의를 들을 때, 필기할 때 노트와 같이 배경이 되는 화면을 의미하는데요, 강의 체크표, 학사 일정, 과제 체크표, 달력 등 다양한 요소를 넣어 플래너를 제작할 계획이며 노트 또한 줄글, 모눈 등의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는 학우분들께 제공되는 학업 증진 사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노트 사업의 경우, 학우들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블릿 노트 스킨의 경우에는 학우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것인지, 노트 스킨 디자인은 학생회에서 직접 하는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일단 노트 스킨 배포는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디자인과 형식 또한 저희가 직접 만들어서 배포할 예정입니다. 아직 노트를 사용하시는 학우분들께는 이를 노트로 제작해 노트 사업 또한 추가로 진행하겠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노트는 판매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A. 일단 노트는 판매하는 쪽으로 구상 중입니다.

 

Q. (패널) 그러면 금액적인 측면에서 노트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학우와 태블릿을 사용하는 학우 간 차별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스킨의 경우에는 돈이 들지 않고 직접적으로 배포할 수 있지만 노트는 제작하는 데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이를 원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특정 자격을 갖춘 자격증에 한해 자격증 금액 반환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반환받을 수 있는 건지, 반환 금액과 관련해 정해두신 세부 기준이 있는지, 환급에 대한 예산 문제에 대해 고려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자격의 경우, 학과의 특성이 다른 것을 고려해 수요조사를 통해 자격증의 종류와 기준을 마련하고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가이드라인을 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일정 상품 5가지를 선정하고 일부 금액을 환급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패널) 두 번째 공약으로 학회장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학우분들을 위한 발 빠른 대처와 학과 및 단과대학 임원 간 원활한 소통, 이를 통한 문제의 개선은 공약이 아니라 학생회로서 당연히 갖춰야 하는 기본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자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본인의 소통 능력에 대한 평가가 궁금합니다.

A. 저희도 질문에 대한 내용은 동의합니다. 당연히 소통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역량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비대면이다 보니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학과의 장인 학회장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쌍방향 소통을 한다면 학우분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약으로 넣었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우선으로 학회장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면 더 넓게 학우분들과의 쌍방향 소통까지 이룩할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A. 저희는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회장은 각 학과의 문제점과 학우분들의 건의 사항을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회장분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받는 식으로 소통을 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Q. (패널) 세 번째 공약으로 기존 SNS를 유지 및 보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해당 운영방식에 대해 학우분들이 얼마나 많이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현재 의료과학대학 SNS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1월 8일(월) 기준, 인스타그램은 276명, 페이스북은 104명이 팔로우 상태이며 SNS 이용 비율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Q. (패널) 그렇다면 기존 의료과학대학 SNS 운영의 문제점을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해당 문제점을 어떻게 보완하실 건지 구체적인 방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일단 홍보가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과학대학 학우분들이 대략 1500명으로 알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은 276명, 페이스북은 104명밖에 팔로우가 안 된 상태라 저희 <해든>이 생각했을 때는 홍보가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SNS 홍보를 위한 팔로우 이벤트 진행을 통해 많은 학우분께서 SNS를 보실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Q. (패널) 소통 관련 공약은 타 자치단체에서도 꾸준히 제기돼 온 공약 분야 중 하나입니다. 소통 공약에서 이전 학생회,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SNS 활성화 외에 <해든>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의 공약을 보시면 두 번째 공약인 학회장 간 소통의 장 마련과 네 번째 공약인 의료과학대 예산·감사 간담회 진행도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SNS를 사용하지 않는 학우분들을 위해 학과 게시판에도 저희의 소식을 업로드할 생각이며 이러한 점들은 기존 학생회들의 소통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패널) 네 번째 공약으로 의료과학대학 예산·감사 보고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는 총대의원회에서 매월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회에서 하는 간담회만의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학생회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진 않는지 등 학우분들의 관심이 늘었지만 학생회비를 내지 않는 학우분들은 늘고 있습니다. 의료과학대학 전 학우분들을 대상으로 한 줌(Zoom)을 이용한 간담회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예산이 어떻게 계획돼있고 사용돼왔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총대의원회의 감사만으로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까지 해결하겠습니다. 매번 (총대의원회의) 감사가 끝날 때마다, 또는 매월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학우분들께서 학생회비를 옳게 사용하는지 관심을 두는 것은 학회가 회의비 사용 내역을 조작하는 것은 아닌지, 다른 목적에 사용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와 걱정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회가 이를 감사하고 보고를 한다는 것에 학우분들께서 객관성을 가지실지 의문입니다. 감사 보고에 대한 객관성을 어떻게 구현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간담회를 줌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학우분들의 질문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고 저희는 이것을 바로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비를 옳은 곳에 썼다는 증거를 직접 가져와서 학우분들께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Q. (패널) 줌을 이용한 질의응답 시간에 회의비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학우분들의 이의제기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저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내역서를 보여드릴 예정이며 학우분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우분들께서 이의를 제기하신다면 저희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투명하다는 것을 얘기할 생각입니다.

 

Q. (패널) 투명성을 강조하고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우분들의 이의제기가 들어왔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던 상황으로 예상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설득하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더 옳은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만약,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직접적으로 잘못한 게 있다면 저희는 무조건 깔끔하게 사과드릴 것이고 그래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고 이의제기에 대해서는 학우분들께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Q. (패널) 다섯 번째 단합력 증진 행사 진행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해당 공약은 현재 의료과학대학 학생회인 <봄해>의 공약과 매우 유사합니다. 올해 <봄해>가 어떤 행사를 진행했는지 알고 계십니까?

A. 네, 알고 있습니다. 단합력 증진 행사로 'E-Sports'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를 정부에서 선언한 시점에서 저희는 대면 체육대회를 생각하고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만약 상황이 바뀌어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면 줌 레크레이션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E-Sports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Q. (패널) 대면으로 진행된다면 후보자님들께서 내세우신 '단합'의 목적 달성이 잘 이뤄질지,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올해 학과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면으로 MT나 학과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MT 때 재밌었던 게임들을 비대면 형식으로 제작해 150명가량의 학우분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행사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학우분들로부터 "재밌었다", "많은 선후배를 알 수 있었다" 등의 후기들을 얻을 수 있었고 이 경험을 살려 단과대학 행사에 적용해 진행하겠습니다.

 

Q. (패널) 말씀하신 행사를 진행하시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A.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 때문에 게임, 네 글자 게임, 캐치 마인드, 빨리 말하기, 절대음감 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 보다 많은 학우분께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단과대학 특성상 많은 인원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응원상, 추첨상 등을 준비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패널) 의료과학대학에는 약 1500명의 학우분들이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할 때 많은 인원을 줌으로 수용하기에는 접속 오류 등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처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1500명이 행사에 모두 참여하기에는 저희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 학과에서 최소 6명씩 2팀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학회장들과의 회의를 통해 팀을 어떻게 구상할지는 추후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Q. (패널) 각 학과에서 6명씩 2팀이라면 목적으로 하시는 '단합' 달성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왜 6명씩 2팀으로 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6명씩 2팀이라는 것은 초안이고 이는 수정할 여지가 있으며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응원상, 추첨상을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도 단합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리라 생각합니다.

 

Q. (패널) 여섯 번째 공약인 시설 및 행사 유지·보수 공약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공약을 살펴보면 시설 보수에 관한 사항은 없고 야식 사업, 대여 사업과 관련된 사항만 명시돼있습니다. 시설 보수는 어떤 시설을 의미하는지, 의료과학대학 시설 중 후보자님들께서 재학하시면서 문제점이라고 여겼던 시설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현 의료과학대학 학생회 <봄해>가 진행 중인 1층, 4층 화장실에 비치된 여성용품을 유지할 것이며 몰래 카메라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 또한 유지하겠습니다. 저희가 재학 중 불편했던 점은 코로나로 인해 물컵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 텀블러가 없다면 물을 못 마신다는 겁니다. 제가 이를 직접 겪었고 다른 학우분들께서도 많이 불편하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따라서 각 학과 정수기에 물컵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화장실을 보면 물비누가 완벽하게 보수돼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 부분도 보수할 예정입니다.

 

Q. (패널) 답변하시는 중에 "몰래 카메라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혹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있는지 점검하시겠다는 겁니까?

A. 네, 맞습니다.

 

Q. (패널) 대여 사업에서 추가된 항목 중 머리끈과 인공눈물의 경우 대여하고 돌려받기에 위생적으로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이것은 대여사업이 아닌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패널) 대여 시 필요한 상주 인원 배치, 분실 및 파손 대비, 대여 기간 등 구체적으로 생각하신 운영계획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학우분들께서 많이 다니시는 10시~17시까지는 학생회실 내부에 학생회 인원이 무조건 상주할 예정이며 고데기나 드라이기, 우산의 경우에는 바로 돌려드리기에 애로사항이 있으리라 생각해 (반환 기간을) 하루나 이틀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 충전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돗자리의 경우에는 당일에 받을 생각입니다. 대여 시, 학생증을 저희가 맡고 있고 명단을 작성해 파손 시에는 그분이 누군지 알 수 있게 할 것입니다.

 

Q. (패널) 머리끈, 인공눈물의 경우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하셨는데 많이 소비되는 물품인 만큼 예산에 대한 문제는 없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머리끈과 인공눈물은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 예산이 나오면 최대한 되는대로 배치할 예정이며 인공눈물의 경우,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해당 물품이 소진되면 리더스 톡방에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공지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일곱 번째 공약인 시험 기간 의료과학대학 헬스 케어 카페 개방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학보사가 의료과학대학 학사지원팀에 문의한 결과 "카페가 여닫는 시간은 모두 캡스 측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캡스와 직접 협의를 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24시간 열어준다고 하더라도 "타 단과대학 카페를 다 열어줘야 공정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하시며 "개방이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일단 타 단과대학 24시간 개방은 미처 저희가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저희의 불찰이며 건의를 드릴 때 공부할 공간이 없고 저희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겠으며 파손이나 위생의 문제를 방지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만약 캡스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다면 이를 보완해 의료과학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24시간 개방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학생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하셨는데 누가, 어떻게 관리를 하겠다는 건지, 상주를 하시겠다는 건지 등 지속적인 관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A. 학생회 임원들이 모집되면 이에 따라 시간표를 짤 것이며 항시 개방이 아닌 시험 2주 전부터 24시간 개방하도록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험 기간에는 학생회가 돌아가며 함께 밤을 새워 짐을 두고 오랜 시간 비우거나 함부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시험 기간 교내 스터디 카페의 경우에는 짐을 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운다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관리 및 해결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사용을 학생회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학생회가 24시간 동안 상주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A. 짐을 두고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쪽지를 남기고 짐을 가져가서 의료과학대학 학생회실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당사자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해당 행위는 옳지 않으며 공부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회 임원 한 명이 상주할지,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인할지 추후에 고민하고 대책을 세울 생각입니다.

 

Q. (패널) 앞서 타 단과대학 카페도 다 열어줘야 공정성이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 타 단과대학 학생회의 동의와 협조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그 부분은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 동의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청중) 두 번째 공약으로 학회장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학회장 간 소통의 장을 진행한 후 다뤄진 내용과 결과를 학우분들께서도 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과학대학 학생회를 통해 알 수 있는 건지, 학과 자체에서 학회장이 알려줘야 알 수 있는 건지, 일반 학우분들께서 아실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두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학회장분들과의 소통의 장이 끝날 때 학우분들께 공지해달라고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SNS를 통해 질문을 주시면 저희는 적극적으로 답변할 생각입니다.

 

Q. (청중) 대여 사업 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대여가 아니라 제공의 물품일 시, 학생회비 납부 여부가 상관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들만 이를 받을 수 있습니까?

A. 제공되는 물품의 경우 자율적경비 납부자만 인공눈물과 머리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청중) 자격증 반환 사업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타 단과대학에서도 자격증 반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금액 반환 사업에서 상품 지급으로 방식이 변경됐었는데 당시 원하는 상품이 없거나 금액 반환이 더 좋다는 이의제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학우분들의 니즈를 만족시키실 건지, 구체적으로 논의하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학우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서 적당한 가격대의 상품 3~5가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수요조사를 통해 (상품을) 선정한다면 해당 상품은 학우분들께서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선정 상품이 마음에 안 든다는 학우분들이 계신다면 자격증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청중) 예산 문제가 생긴다면 그 부분에 대한 해결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사업은 1학기와 2학기 두 번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자격증 합격 인원을 모집한 후 상품을 선정하거나 상품을 미리 선정하고 인원수를 제한해 추첨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