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월) 우리 대학은 입학식을 마치고 각 학과마다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시작했다. 그 중 SCH미디어랩스 소속인 중국학과는 OT 기간 동안 특별한 신입생 환영회로 신입생들을 맞았다. <2019 신입생-교수 간담회>라는 명칭의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교수와 신입생간의 교류를 위해 3월 6일(수)에 진행되었다.
중국학과에 대한 소개, 교수 전원 소개, 공자아카데미 소개, 중국의 문화 중 하나인 다도 체험, 중국학과 원어연극동아리 <다락>이 지난 중국에서 선보인 연극을 VR로 관람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국학과 교수진은 신입생들에게 10가지 약속을 제안했다. ▲교내 캠퍼스에서 중국 유학생과 친구 맺기 ▲순천향 속의 작은 중국인 공자아카데미 프로그램 두 개 이상 참여하기 ▲중국의 자매대학에 어학연수 또는 교환학생 다녀오기 ▲배운 중국어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기 ▲졸업 전에 HSK 6급 반드시 따기 ▲졸업 전에 중국 관련 직종에 취업하기 ▲학과 동아리 하나 이상 활동하기 ▲매학기 중국 관련 책 두 권 읽기 ▲학과 교수 상담에 적극 참여하기가 이에 해당한다.
<2019 신입생-교수 간담회>에 참여한 김태정(중국, 19) 학생은 “햄버거를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자리가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교수님은 물론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였다. 이 행사가 중국학과만의 특별한 장점이 된 것 같아 학과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교수님과의 10가지 약속에 따라 활발한 학교생활은 물론 성실한 학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학회장 박상훈(중국, 17) 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면서 중국학과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들과 대화를 통해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교수와 신입생간의 대화가 활기 있고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니 즐거운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신입생들을 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