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확대… 대중교통 이용에 혜택받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확대… 대중교통 이용에 혜택받다
  • 정수진
  • 승인 2023.1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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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7월 교통부가 카드사와 함께 알뜰교통플러스카드 사업을 시행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에 비해 마일리지 적립을 최대 44회에서 60회로 늘렸으며 금융사도 6(신한·우리·하나카드, 캐시비, 티머니, 디지비(DGB)대구은행)에서 7(삼성·국민·현대·농협·비씨카드, 광주은행, 케이뱅크)을 늘려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사진=연합뉴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사진=연합뉴스)

 

알뜰교통카드와 혜택

대중교통 이용금액 별 적립액 (출처=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 이용금액 별 적립액 (출처=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 이용 금액으로 최대 지급액이 결정되며, 적립액은 이동 거리에 비례하여 적립된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은 1회 통행 기준으로 환승·추가 요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 기준 월 최대 27,000, 청년층(19~34) 기준 월 최대 39,000, 저소득층 기준 월 최대 66,000원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더불어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이나 환경·교통 관련 기념일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지급된다.

 

마일리지 적립 방법과 기준

 

알뜰교통카드를 통한 대중교통 이동거리 반영 방법(사진=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를 통한 대중교통 이동거리 반영 방법(사진=알뜰교통카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정책이기에 대중교통 이용 거리뿐만 아니라 보행·자전거를 통한 이동 거리도 포함된다. 한 걸음당 60cm를 기준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여 이동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대중교통 1회 이용 시 이동 거리 최대 800m까지만 인정되며 월 15회 미만 이용 시 적립액은 소멸된다.

 

충남지역 방문 시 충남 운수사 환승요금은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충남 버스와 수도권 1호선 환승 시 환승 교통수단의 기본요금이 환급된다. 충남도민인 경우 추가로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남 버스와 타지역 버스 환승 시 환승한 교통수단의 기본요금이 환급된다. 최대 3회 환승 즉, 4회 탑승까지만 환급되며 45분 이내 환승만 적용된다.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김채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 21)학우는 통학생이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사용한 교통비에서 환급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한다며 사용한 돈의 일부가 환급돼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부담이 적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알뜰교통카드는 20224월 충청남도 어린이·청소년(6~18) 시내·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을 시작했다. 이는 수도권 1호선/타 시도 버스 환승요금도 지원하며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하는 교통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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