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체감사
Q. 1학기의 학과 자체 회계감사 제도는 어떻게 운영됐습니까?
A. 1학기를 살펴보면 1,2월에 학과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 설명회와 위탁감사에 대한 계약을 달성했습니다. 이후에는 1분기, 2분기 감사에서 학과 자체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2분기에는 공청회 투표를 올리도록 해서 학과 자체적으로 감사를 진행하도록 행했습니다.
Q. 2023 후보자 토론회 당시 ‘최종적으로 만들고 싶은 시스템은 학과 집행부에서 자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학과 내부의 학우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감사하는 것을 목적한다’고 하셨는데 실제 1학기에 학우들이 직접 참여한 감사위원회는 얼마나 결성돼 운영됐는지 궁금합니다.
A. 감사의원회 구성은 자체감사의 한 가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학과 총무부가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카톡에서 의견을 받은 뒤 2분기에 공청회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공청회 투표 진행과 관련 QnA를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학우분들이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이미 감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 특별감사
Q. 특별 감사의 활성화를 통해 학우들의 신뢰 형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이 있었습니다. 1학기에 특별 감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하셨습니까?
A. 특별감사 활성화를 위해 특별감사국을 새로 만들어서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체 감사 설명회를 할 때 특별감사 설명회를 같이 진행함으로써 학과 집행부에게 특별감사가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의무를 이행해야 되는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총대의원회 홍보국에서도 관련 홍보자료를 준비하는 등 특별감사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 써오고 있습니다.
3. 학우 초청 정기 감사
Q. 내세우신 공약 대부분이 학우들의 높은 감사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학기에 학우 초청 정기 감사가 먼저 진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학기에 해당 행사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A. 1학기는 지출한 행사가 별로 없기에 진행할 업무가 많은 2학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우들의 감사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우 초청 감사는 감사 이해도를 높여주는 정책이 아닌 학우들이 직접 감사를 하는 것에 중점을 맞춘 행사입니다. 어느 학기에 행하던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대의원회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느끼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할 것입니다.
Q. 2학기에 관련 행사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저희 감사국 내부에서 자체 감사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 자체 감사 퀴즈쇼 진행과 함께 학우분들의 자체 감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4. QnA 열람 시스템 구축
Q. 질문사항에 대한 답을 언제든 볼 수 있는 자체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셨습니다. 지난 1학기 동안 학우들의 QnA열람 시스템 인지도 및 사용률이 얼마나 됐는지 궁금합니다.
A. 총대의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QnA 칸을 따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반 학우를 대상으로 들어오는 질문의 경우, 학교나 총대 전반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QnA 열람 시스템으로 따로 뺄 만큼의 수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총무급에서 들어오는 질문은 학과 행사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형식적인 부분에서만 QnA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카카오톡 채널에 들어가시면 관련 상담직원과의 챗봇으로 답변 드리고 있습니다.
5. 청원 세칙 홍보 및 세분화
Q. 2023 후보자 토론회에서 현존하는 청원 세칙을 홍보하기 위해 총대의원회의 SNS에 감사 결과 업로드 시기에 맞춰서 청원 수칙 조항을 첨부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신다고 하셨는데, <파란>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본 결과 홍보 카드뉴스가 업로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업로드 계획이 궁금합니다.
A. 홍보국을 통해서 업로드 계획 일정을 잡고 있고, 카카오톡 챗봇을 등록하는 순간부터 꾸준하게 카드뉴스 업로드 메시지를 보내게끔 돼 있습니다. 청원세칙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 법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적인 홍보물을 올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원 세칙 법제가 완료된 후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Q. ‘현존하는 청원 세칙을 세분화하겠다’는 공약에서 제17조 청원 문서 이송과 관련해 청원 접수 주무 부처를 총대의원회로 변경 기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여전히 ‘처리주무부서에 이송하여야 한다’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언제 해당 자료를 수정하실 예정이신지 묻고 싶습니다.
A. 세칙의 개정은 대의원총회를 통해서 정족수를 채우고 의결이 돼야 변경 됩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변경사항이 개정입니다. 따라서 교내 여러 세칙을 통합하거나 분리하는 모든 세칙 활동을 전부 개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정안이라는 것이 회칙 하나에 여러 개의 세칙이 들어있는 구조라서 하나의 세칙을 개정하려고 해도 정부조직법이나 공직선거법들을 보며 피드백을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9월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여 대의원총회 때 통과되면 관련된 청원세칙 세분화 관련 내용도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더불어 현존하는 청원 세칙 세분화가 위에 말씀드린 접수 주무 부처를 총대의원회로 변경 • 기재하는 것만 포함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변경 사항이 추가로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연초에는 주무부서에 대한 명확성이 없다 보니 일단 주무부서를 총대의원회로 명시하고 총대의원회에서 청원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려고 했지만 회칙을 개정하다 보니 법제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해당 부분도 더 새롭게 추가되고 개선될 것 같습니다.
6. 상임위원회 워크숍 개최
Q. 공학계열과 의학계열의 경우 아직 상임위원회가 결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경우 많은 과가 속해있는 공대의 대의원들을 비롯해 의대 소속 대의원들은 결속력이 보장되지 않아 결국 대의원총회 참석률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약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상임위원회가 결성되지 않은 계열의 대의원들의 소속감 증진을 위해 추가로 마련해둔 대책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A. 상임위원회 워크숍은 대의원총회 이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적극적인 홍보, 만남을 통해 상임의원회를 할 사람이 없는지 여쭤볼 예정입니다. 대의원총회를 한번 하고 나면 공과 계열, 의학 계열에서도 상임의원회가 구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의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 그 다음부터는 총대의원회가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 하나만 존재하나, 대략 2개 정도의 상임위원회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입법이 완료된 시점에서 대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회를 모집한 이후에 상임위원회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 공약 외
Q. 1학기에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2학기에 대의원총회가 두 번 개최되는 것입니까?
A. 맞습니다. 법안에 ‘대의원 총회는 일년에 두 번 열려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일년동안 법제 관련해서 한 번, 그리고 상임위원회 관련한 내용으로 한 번을 열어 총 2번 열 계획입니다.
Q. 1학기에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대의원 가든파티를 통해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7대, 38대에서 보듯이 대의원총회 폐회가 많이 됐습니다. 폐회 후 임시회를 연다는 행위와 상임위원을 데리고 세칙을 통과시킬 수 있는 범위 자체를 이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폐회되는 것보다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대의원의 많은 분들이 과반 이상의 정족수를 채우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기회를 2학기로 미룬 점이 있습니다. 1학기 때는 대의원 가든 파티를 통해서 소속감 증진의 목적을 먼저 달성하고, 2학기가 되면 만들어진 소속감으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파란>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우들의 권리 향상과 변화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1학기 동안 어떤 변화를 일구었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가장 내세운 것은 ‘개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종이로만 볼 수 있는 총대의원회 자료들을 전산화 시켜 만들었습니다. 총대의원회의 딱딱한 이미지를 바꾸고, 직접 학우들에게 다가가는 총대의원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이전 총대와는 확실히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2학기 때도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해 파란의 정축점인 변화의 바람을 이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