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월) 방역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며 다중 이용 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대학 또한 캠퍼스 내 마스크 착용이 일부 ‘권고’로 바뀌었지만 교내 셔틀버스에서는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해야 하며 강의실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장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부분적으로 완화되며 대한민국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3월 개강을 앞둔 우리 대학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본지는 학생지원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퍼스 내 마스크 착용 가이드라인에 대해 취재했다.

캠퍼스 내 감염병을 관리하는 학생지원팀 일상 회복 지원단의 내부 회의 결과 “중간고사 전까지 강의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라 교내 셔틀버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실내가 아닌 각종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자유롭게 착용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일상 회복 지원단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입장이고 더욱 자세한 마스크 착용 가이드라인은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 하에 마스크 없는 안전한 캠퍼스의 도래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