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1일차: 공과대학
2023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1일차: 공과대학
  • 박지은
  • 승인 2022.11.1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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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정 신지운 후보와 부 황서영 후보. 2022.11.14.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공과대학 (정) 신지운 후보와 (부) 황서영 후보. 2022.11.14.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2023년도 공과대학 입후보자로 정 신지운(나노화학공학, 17)과 부 황서영(에너지환경공학, 20) 이 출마했다. <공간>함께해, 너와의 시간을. 기억해, 그날 그 공간을이라는 슬로건을 담고 있다. <공간>은 공대인의 밤 기획, 체육대회 진행, 소통의 공간 활성화, 시설물 점검 및 보수, 새내기 영상 자료집 제작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어느 곳에서든지 공과대학 학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공간을 만들어 추억할 수 있는 자리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 (패널) 첫 번째 공약으로 공대인의 밤을 기획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학우들의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공간>만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공간>만의 스타일로 부스 운영을 해 타 단과대와 차이점을 둘 생각입니다. 타 단과대 및 기존 학생회가 이용하던 도장과 빙고 형식에 점수제를 도입해 학우분들의 참여율을 높일 생각입니다. 다만 기획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방안이 생길 경우 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두 번째 공약으로 공대인만의 체육대회를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궁극적으로 단과대학 체육대회 진행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무엇입니까?

A. 체육대회의 긍정적인 효과는 학업에 지친 학우들이 체력단련으로 협업해 성장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Q. (패널) 체육대회나 공대인의 밤 등의 행사는 이미 타 단과대학에서도 진행 중, 내세운 공약입니다. <공간>만의 차별점이 있습니까?

A. 공과대학의 경우 타 대학에 비해 인원수도 많기에 연합 체육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차이점을 두고 있고 부스 운영 방식에서 차이점을 둘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타 단과대와의 차이점은 이전에 설명했던 바와 같이 도장과 빙고 형식이고 체육대회는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패널) 두 후보자분께서는 각각 공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기획국장, 에너지환경공학과 학회장 활동을 하셨습니다. 세 번째 공약으로 기존의 소통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하셨는데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시면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느꼈던 적이 있으신지, 있다면 그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에너지환경공학과에서 학회장을 맡으며 여러 소통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공과대학 학생회에서도 오픈채팅방, 페이스북, 건의함 등의 방법이 있었습니다. 여러 방법을 생각해보았을 때 지속적인 관심과 양방향 소통을 끌어내기에 여러 가지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이를 개선해 각 학과 카카오톡 공지방에 매달 네이버 설문 폼을 배부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또 일방향 소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질문 폼에 대한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속성 및 소통의 방법 개선뿐만이 아닌 참여율도 높이기 위해 폼 작성자 중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Q. (패널) 네이버 폼은 쌍방향 소통이 원활한 오픈채팅방에 비해 일방적으로 의견을 제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오히려 소통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고 기존에 사용하던 오픈채팅방, 건의함을 통해 문의 사항이 들어오는 즉시 빠르게 응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존에 사용하던 SNS 방식은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폼을 이용해 건의받고 그 건의에 대해 답변을 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려고 네이버 폼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양방향 소통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양방향 소통에 대해서도 저희가 따로 학과 단체 카톡에 공지함으로써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건의함의 경우에는 <아랑>이 설치했던 건의함이 팩토리 인사이드에 전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존재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달에 한 번씩 건의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네이버폼을 작성해 올리고 그와 동시에 지난달에 질문이 들어왔던 답변을 기재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한 달에 한 번씩 양방향성으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공약으로 내세우신 소통 분야 공약은 타 자치단체에서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공약과 매우 유사합니다. 더불어 학우들과의 소통에 신경 쓰겠다는 것은 공약이 아니라 학생회라면 당연히 갖춰야 하는 기본 자질입니다. 후보자분들께서는 이러한 지적과 본인들의 소통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의 소통 자질은 공과대학 학우분들과 저희가 소통하는 것에 대해 네이버 폼을 받음으로써 소통의 자질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약에서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네이버 폼만이 아닌 다른 SNS도 활용할 계획이며 그 SNS를 활용하면서 네이버 폼을 동시에 진행해 소통을 더 원활히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패널) 네 번째 공약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후보자분들께서는 공학관, 멀티미디어관, 산학협력관의 시설물 중에서 특히 보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저희가 둘러본 결과 가장 개선이 필요해 보였던 장소는 공학관 내부 휴게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층 휴게 공간인 팩토리 인사이드와 1층 무인편의점 휴게 공간은 2017년도와 동일한 책상과 의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후한 휴게 공간의 점검 및 보수를 통해 학업에 지친 공과대학 학우분들의 휴식의 질을 상승시키고 쾌적한 공과대학을 만들고자 합니다.

Q. (패널) 건물 세 개를 모두 신경 써서 보수를 진행하기엔 예산 측면을 비롯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할 것 같습니다. 또 해당 건물들 외에도 교내에는 오래된 건물, 보수할 곳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시설물들을 점검할 계획이신지, 점검하신다면 구체적인 점검 주기나 범위, 인원을 책정해 놓은 게 있으신지 등 실현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A. 맞습니다. 전체적인 대학 건물을 보수하기엔 예산 편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공과대학 내부에 있는 공학관의 팩토리 인사이드는 2017년에 사용하던 책상과 의자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간>은 학교가 이 부분에 대해 더 보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공약의 세부사항을 보시면 시설물 점검 및 보수뿐만이 아니고 방향제 설치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모든 건물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학관을 먼저 크게 예시로 드렸던 것이고 그 이후로 방향제 설치를 진행하면서 나머지 산학협력관과 멀티미디어관의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인원은 아직 학생회를 꾸리지 않았기 때문에 꾸린 이후에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화장실 방향제 설치의 경우 공약으로써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올해는 비상대책위원회였기 때문에 방향제 설치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또 작년 <연결>의 방향제가 설치되어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방향제부터 보수를 진행하기 위해 공약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Q. (패널) 다섯 번째 공약으로 공과대학 학우들이 사용할 건물을 소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물인 만큼 그 내용과 매체 선정이 중요할 것 같은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제작, 어디에 배포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또 영상 외에 신입생들을 위한 다른 지원 방안은 없는 것인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새내기 자료집은 기존에 있던 자료집이 아닌 시청각자료인 영상자료집으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해 공과대학 신입생분들의 건물 이해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새내기를 위한 각 공과대학의 건물 배치도는 물론 건물 내부의 편의시설 및 쉼터 안내 등을 위주로 자료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영상 외에 새내기를 위한 다른 자료집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모색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배치가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영상자료집은 기존에 사용하던 SNS와 각 학과 단체 카톡에 기재 될 예정입니다. SNS 링크를 단체 카톡에 올려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신입생들을 위해 새내기 영상자료집을 바탕으로 영상자료집에 대한 내용으로 골든벨 퀴즈 등을 진행해 상품을 배부할 계획입니다.

Q. (패널) 건물, 강의실 위치 정보 등은 이미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정보 게시판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굳이 해당 사항을 공약으로 내세우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학교 홈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읽는 데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텍스트가 아닌 영상자료집을 제작해 공학관 내부의 강의실 등을 정확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할로윈 행사 진행 관련해서는 예산 문제를 고려하신 것인지, 고려하셨다면 예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할로윈 행사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공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로윈 행사 대신 다른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전반적으로 행사 진행 관련 공약이 많은데 많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학우들 간 결속력과 협동심 증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준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A. 행사 진행은 학우들과 학생회 간의 연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학생회가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소통을 함으로써 학생회와 학우가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후보자분들께서 제시하신 대부분의 공약은 행사 진행이 주를 이루고 학우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약은 시설 보수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시설 보수의 경우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다소 계획이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후보자분께서 내세우신 것처럼 공과대학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과 관련된 공약, 이외에도 학우분들의 취업 지원 및 학업 증진을 위한 공약은 따로 없는 겁니까?

A. 취업 증진에 관한 공약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공약에 써놓지 않은, 학우분들을 위한 사업이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야식 사업이 있는데 그 사업은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이므로 굳이 공약에 넣지 않았을 뿐입니다.

Q. (패널) 올해는 공과대학 학생회의 부재로 부득이하게 비대위가 존재했는데 후보자분들께서 느끼신 학생회의 부재는 무엇이며 특히 정 후보자분께서는 비대위 활동 중 학생회 출마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 건지 두 분 모두 답변 부탁드립니다.

A. () 이번 학생회 부재로 인해 제가 속해 있었던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는데 제한된 상황 속에서 많은 것을 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원래 계획된 것이 매우 많았지만 진행할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고 이에 제가 이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비대위 기획국장으로 임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비대위도 학생회와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에 부당함을 느껴 출마하게 됐습니다.

() 학생회의 부재는 비대면 수업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20학번으로써 코로나의 시작점인 학번입니다. 그렇기에 작년의 <연결>학생회의 경우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작년 학생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회에 관심이 줄어들었고 올해 비상대책위원회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비대위 이후 학생회의 출현으로 공과대학 학우분들 또한 <공간>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약 외에도 학우분들의 기억에 남기 위한 <공간>만의 노력, 학우분들의 복지를 위해 주안점을 두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주안점을 둔 복지는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저희 <공간>이 기억 속에 남는 것입니다. 행사를 진행하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공간>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Q. (청중) “건물 소개 영상을 통해서 골든벨 퀴즈를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상품을 위한 예산 책정은 얼마나 돼 있으며, 예상 참여율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A. 매달 진행하는 사업이므로 1인당 10,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3인에서 5인 정도 줄 예정입니다. 참여율은 기존에 진행하던 건의함보다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학과 단체 카톡방에 공지되는 만큼 그에 따른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Q. (청중) 올해 공과대학 비대위는 야식 사업으로 삼계탕과 음료 세트를 지급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맞습니까?

A. 네 맞습니다.

Q. (청중) 학우분들은 당시 야식 사업 상품에 대해 만족하고 계셨습니까?

A. . 만족스럽게 참여하셨고 기존 야식 사업보다 참여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청중) 올해 예상하시는 야식 사업 상품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이번 비대위가 진행했던 야식 사업은 기존에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를 대신해 진행했던 사업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예산이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학생회가 있어 다른 사업에도 예산을 사용해야 하므로 예산을 줄여서 100만 원 정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Q. (청중) 부 후보자님께서는 20학번이기 때문에 모르실 것 같은데 정 후보자님께서는 17학번이니 질문드리겠습니다. 2019년도 이전의 공대인의 밤과 공대의 학술제를 경험해보셨습니까?

A. 네 경험해봤습니다.

Q. (청중) 그렇다면 단체장으로서 임하실 때 예산 측면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실 텐데 2019년도 이전의 공대인의 밤과 공과대학 학술제가 가져다주는 이익과 예산 절감 효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공대인의 밤이 가져다주는 이익 점은 공과대학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산 절감 부분에서는 저희가 무대 업체를 알아본 결과 약 20평 정도 되는 무대를 300만 원 정도에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2019년 이전 무대 설치 비용에 대비해 더 절감하리라 생각합니다.

Q. (청중) 이 질문은 2018년에 공청회를 진행할 때도 나왔던 질문이기도 한데 제가 드렸던 질문의 본질은 2018, 2017년에는 공대인의 밤과 학술제를 같이 진행하면서 예산 절감의 효과를 봤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그것을 개별적으로 진행했기에 예산이 더 증액됐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2017년도에 제가 겪었던 공대인의 밤은 학술제와 묶여 있는 것이 아닌 체육대회와 묶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 세대인 만큼 체육대회와 공대인의 밤을 따로 진행하고 체육대회는 다른 행사와 묶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청중) 앞서 패널 질의응답 시간에 소통 능력에 대해서 후보자분들께서 스스로의 소통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이 들어왔었는데 네이버 폼 공약을 이행함으로써 소통 자질을 증명하겠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질문의 본질은 후보자분들 본인의 소통 자질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였기에 다시 한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A. 학우들과의 소통은 학생회의 큰 자질입니다. 저희의 소통 자질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소통이 가장 당연하기 때문에 저희가 공약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당연한 부분을 저희는 조금 더 구체화해서 네이버 폼이라는 설문지를 작성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지속성과 양방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부분을 통해 참여율을 증진해 기존의 소통 방식보다 저희가 제시한 공약이 훨씬 큰 기대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의 소통 능력은 타 단체보다 더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Q. (청중) 추가로 시설물 보수 공약 관련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학관 내부 휴게 공간을 중점적으로 쾌적한 공과대학을 만들기 위해 점검 보수를 시행하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공학관 이외에도 멀티미디어관, 산학협력관 등의 강의실을 살펴보니 강의실부터 보수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만약 학우분들께서 강의실 보수를 우선적으로 건의하신다면 어디부터 보수하실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A. 저희 나노화학공학과와 에너지환경공학과는 공과대학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1층 휴게 공간인 팩토리 인사이드와 무인편의점을 제시하였는데요, 그 이후에도 저희가 사용하지 않는 멀티미디어관, 산업협력관은 추후에 시간을 내어 돌아보며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또 학우분들이 어떤 보수를 원하는지 네이버 폼을 활용해 의견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생각했을 때 추가로 보수를 해야 한다는 건의가 들어올 시 멀티미디어관의 강의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 또한 저희가 직접 시간을 내 방문하고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해 개선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멀티미디어관에 있는 강의실 내부는 대부분 비가 샙니다. 그렇기에 멀티미디어관에 있는 강의실 천장을 보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청중) “비대위로 차별받았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A. 비대위는 다른 학생회와 다르게 선출되지 않은 단체입니다. 이에 따라 예산 편성에 대해 문제점이 있었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더 적은 예산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과대학은 다른 단과대에 비해 인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적은 사업비를 받음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Q. (청중) 어떤 부분에서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소통 능력이 월등하다고 말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앞서 기자님께서 질문하셨듯이 네이버 폼을 이용한 소통은 일방향적인 소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 관련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소통이 원활하다고 한 것은 저희가 남들에 비해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네이버 폼이라는 공약을 내걸었고 네이버 폼을 통해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용하게 된다면 더 많은 의견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언급을 드렸었는데요, 오픈채팅방이나 페이스북, 건의함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자면 딱 한 번 언급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딱 한 번 언급이 되는 것이 아닌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건의할 수 있음을 학우분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네이버 폼을 한 달에 한 번씩 공지함에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Q. (청중) “연합, 협력, 교류등의 단어들이 다른 단체 후보자분들께서는 많이 사용하셨는데, 혹시 당선되시고 나서는 이런 것들을 계획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저희 공과대학과 타 단과대와의 연합 유무는 타 단과대학과 기회가 생긴다면 연합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공과대학은 타 단과대보다 인원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체육대회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타 단과대보다 인원이 많고 학과도 많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잘 보완한다면 연합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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