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아> 총대의원회 의장 백지현, “총대의원회는 혼자가 아닌 학우들과 나아갈 것“

2024-12-07     권해준 편집국장
2025학년도
2025학년도

Q. 안녕하십니까, <순천향대신문> 권해준 편집국장입니다. 인터뷰에 앞서 2025학년도 총대의원회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순천향대학교 제41대 총대의원회 <도아>의 의장 백지현입니다. 먼저, 학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여러분과 함께 한 해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자치단체에 대한 아쉬움으로부터 비롯된 열정과 노력이 당선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건, 바로 학우 여러분의 신뢰와 기대 덕분입니다. 저희 <도아>는 이 소중한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바르게 나아가겠습니다.

Q. 학생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도아>의 공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학우 여러분께서 가장 큰 공감을 보내주신 <도아>의 공약은 의외로 ‘감사 및 법령 용어 정리집’과 ‘대의원 역할 지침서’ 배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학우분들께서 총대의원회의 업무에 느끼셨던 거리감을 깊이 실감할 수 있었으며, 많은 학우분들이 관심을 가지시지만 접근성이 낮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사업으로는 학우분들이 총대의원회를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홍보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감사 및 법령 용어 정리집, 대의원 역할 지침서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물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아>는 단순히 총대의원회를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우 여러분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와 학생자치단체가 학우 여러분의 대의기관으로서 수행하는 본연의 역할에 대해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또한, 앞으로 학생자치단체의 직무를 수행하시게 될 학우분들이 해당 직의 역할과 권리를 명확히 인지하시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실 수 있도록, 그 기반이 될 다양한 사업과 함께 찾아뵐 예정입니다.

Q. <도아>는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며 학교와 학부생, 대의원 사이에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십니까?
A. <도아>는 학교 당국과 학부생, 대의원의 사이에서 균형과 소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학생자치단체는 학우분들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학교와 협력해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도아>는 학교와 학우분들 모두를 위해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통하여 상호이해를 도모함으로써 학우분들에게는 실질적인 이익을, 학교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하는 등 균형과 소통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Q.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리 대학의 감사 방식 중에서 가장 미비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현재 우리 대학의 감사 방식 중 보완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는 중앙학생자치단체 기준으로 ‘회계감사’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행 감사 방식은 회계장부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사실관계와 정황을 충분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다양한 감사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국가 감사 방식에서도 서면감사만으로는 사실 확인과 정황 판단에 있어 정확성과 능률성을 기할 수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실지감사를 병행하게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실지감사를 차용하여 보다 면밀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는 것이 <도아>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Q. 우리 대학 대의원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대의원분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의원분들이 자신의 책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속감과 책임감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이는 총대의원회와 대의원 간의 관계를 넘어, 대의원분들 간의 교류, 더 나아가 대의원분들과 학우분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대의원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의원 역할 지침서’를 제작하여 대의원분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 일반 학우분들의 대의원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계획입니다. 또한, 인준식 및 대의원 간담회 등 대의원 관련 행사를 정례화하여 대의원들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촉진하고, 총대의원회 차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Q. 이전 총대의원회와 다른 <도아>만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도아>는 기존의 틀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닌, 발전시키고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실을 다지고 기틀을 마련해 왔다면 이를 활용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의원분들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분들에게도 직접적인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제안 서포터즈와 같은 사업을 시행하여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학생자치의 중심에 서 있는 총대의원회는 혼자가 아닌 학우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도아>는 학우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반영하여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 길에 함께해 주신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41대 총대의원회 <도아>가 만들어갈 변화의 첫걸음이 여러분의 참여에서 시작됩니다.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를 비롯한 모든 학생자치단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때로는 올바른 방식의 비판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