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세대갈등, 해결은 "소통"
지속되는 세대갈등, 해결은 "소통"
  • 조서현
  • 승인 2022.10.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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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일보
출처=한국일보

MZ세대와 기성세대 갈등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MZ세대는 개인주의, 공유문화, 온라인 소비의 활용도 증가, 자신의 소비를 과시하는 ‘FLEX 문화등을 보이곤 한다. 기성세대와는 확연한 문화적 차이로 세대 갈등은 여전히 현재진행 중이다.

 

본지는 세대 간 갈등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지난 916()부터 918()까지 네이버 폼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갈등의 심각성 정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7.7%보통이라고 답했다. 22.6%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26.4%별로 심각하지 않다’, 13.2%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갈등 심각성조사 결과(자료=자체 설문조사 결과)]

 

‘MZ세대는 타 세대와는 다르다는 인식에 개인적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세대 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기성세대에는 전통적인 관습과 성 역할이 존재하며 세대 간 우위가 정해져 있지만 MZ세대는 젠더, 종교, 나이 등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두 세대의 성향을 비교하는 답변도 존재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세대 갈등이 심화되는 것 같다는 등 매체로 인한 세대 갈등 조장을 염려하는 답변도 있었다.

그에 반해 일반화의 오류다”, “MZ세대 소리를 그만 듣고 싶다”, “타 세대 간의 차이는 당연하나 대중매체의 무분별한 MZ세대 특징의 일반화는 세대 간의 갈등을 더욱 조장한다등 해당 질문에 부정적인 견해도 존재했다.

응답자의 28.3%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으며 주원인은 가치관 차이였다.

설문조사 결과, 갈등의 심각성을 느끼고 생활에서 몸소 경험하는 사람들도 존재했지만 세대 갈등은 당연하며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존재했다.

 

최근 세대 간 갈등관리를 위해 다양한 소통 활성화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세대 간의 공통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소통 방법과 서로 간의 이해가 필요하다. 세대 차이를 일반화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빚어내는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의 공백을 채워가는 노력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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