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종강을 맞으며 우리 대학 일부 학과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제나 과제전을 개최했다.
지난 6월 7일(화), ‘공연영상학과’는 교내 향설 아트홀에서 2022년도 1학기 영화제 ‘키노큘라(Kinocula)’를 진행했으며 같은 시기에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에서는 6월 7일(화)부터 6월 14일(화)까지 향설 동문 김승우 라운지에서 ‘2022년도 1학기 과제전’을 개최했다.
공연영상학과의 키노큘라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는 영화 시사회로 학우들이 팀을 꾸려 작품을 완성한 후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팀이 참가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됐다. 한 부가 끝날 때마다 감독 GV(영화 설명 및 관객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공연영상학과 부학회장 차수경 학우(공연영상, 18)는 “매년 있는 영화제지만 조명 파트, 사운드 파트, 기획 파트 모두 합심해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타 학과생들도 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의 과제전 또한 매년 1학기가 끝나고 개최되는 전시회다. 과제전은 모든 학우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 형태로 진행됐다. 학년 상관없이 학우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과제들을 디지털 및 지류 형태로 전시했는데 주로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행사장을 장식했다. 2학기에는 졸업작품 전시 및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의 가장 큰 행사인 ‘샤니패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으로 빛나는 결실을 맺은 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2학기에도 우리 대학이 학습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