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뀐 우리의 일상, 우리가 지켜야 할 것
코로나19로 바뀐 우리의 일상, 우리가 지켜야 할 것
  • 박지은
  • 승인 2022.02.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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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실내에 출입할 때는 전자출입명부와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이 필수가 됐고 개인 간 사적 만남을 국가에서 통제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안 쓰면 이제는 허전할 정도며 수업이나 행사, 만남 전 영역에 걸쳐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캠퍼스 전경 (출처:순천향대 블로그)
순천향대학교 캠퍼스 전경 (출처:순천향대 블로그)

 

감염에 대한 우려로 집 밖으로 나오지 않게 되다 보니 취미나 여가시간에서도 변화를 찾아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주말이면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친구들과 모여 밤새도록 술을 마시기도 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콘서트장이나 축제 등도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현재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취미는 거의 집에서 이뤄지고 있다. 홈카페, 홈트레이닝 등이 유행하며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던 주말도 이제는 집콕, 방콕에 익숙해졌다.

이렇게 새로운 문화와 유행이 도래한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속에서 우리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혼자 지내는 시간 속에서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그동안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맞이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인간은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코로나가 길어질수록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이 증가하고 자살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그 증거다.

 

그렇다면 우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첫째, 개인위생과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더 힘써야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개인의 노력이 해이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주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와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잘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잦은 회식이나 모임 등을 줄여야 한다. 대면 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선후배, 동기들과의 만남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모임도 많아질 것이다.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너무 잦은 모임은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감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동선이 겹쳤을 경우에는 즉시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나로 인해 모두가 피해보는 상황을 최대한 막기 위함이다.

 

평범한 일상을 맞이하기 위해 이제는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한다. 대면 활동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우리의 일상생활 중 관행으로 여겨진 잘못된 부분들을 과감하게 바꾸고 나와 이웃, 그리고 특별히 소외된 사람들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가 우리의 노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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