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목), 우리 대학 학사팀은 '2022 교육부 업무계획 지침'에 따라 올해 학생들의 등교와 수업을 대면으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을 약속했으며 교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업 운영 방식
대면 수업을 전적으로 권장하고는 있으나 수업은 '수강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40명 이하의 강의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실험·실기 과목은 30명 이하의 분반 형태로 진행된다.
41~80명 이하의 교양 이론 강의, 81명 이상의 대규모 강의에는 각각 Zoom과 통합학습플랫폼(SCH-LMS)을 이용한 원격수업이 적용된다.
2020년부터 진행된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수업(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은 학생주도와 교수주도의 이원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주도의 경우 4학년 대면 수업 수강 신청 시 비대면 선택권을 학생에게 부여하며 대면 수업 참여 인원 또한 최대 40명 이하로 제한된다.
확진자 발생 시
교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밀접접촉자의 기준 범위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 대면 수업과 하이브리드 수업은 7~10일간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수강생이 확진자, 밀접접촉자, 유증상자로 분류됐을 경우에는 해당 수업의 공결 처리가 가능하며 수업 방식은 동일하다.
한편, A학점의 비율을 45% 이내로 제한하는 '제한적 절대평가'가 적용됐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A학점의 비율이 35% 이내로 대폭 축소된다. B학점 이하는 절대평가가 적용되며 P/F 평가 과목과 절대평가 과목은 기존의 평가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