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다원> 총학생회장 박병현, “따뜻했던 총학생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2022년 <다원> 총학생회장 박병현, “따뜻했던 총학생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홍수빈
  • 승인 2022.0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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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일(월), 유니토피아관에서 2022년 총학생회장 박병현 학우(공연영상, 18)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천사랑 기자)
2022년 총학생회장 박병현 학우(공연영상, 18)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천사랑 기자)

Q. 인터뷰에 앞서, 2022년도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우선 1학년 때부터 총학생회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콘텐츠 욕심도 많고 학교에 바라는 개선점도 많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 <다원>을 뽑아주신 많은 학우분께 감사드리고 직책을 열심히 수행해서 뽑아주시지 않은 분들의 마음까지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학우분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총학생회가 책임감이 큰 자리인 만큼 출마를 결정하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출마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A. 사실 출마 자체에 겁이 났습니다.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후보자분들이 욕을 먹는 경우도 여럿 봤고요. 하지만 학교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저의 고민과 생각을 발전 및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출마 및 선거 준비 과정에서 좋은 파트너(부회장)를 만나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선거 출마 당시, 안전, 문화, 취업, 복지를 비롯해 10가지 분야의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셨는데요, <다원>이 학우분들을 위해 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약과 핵심 가치가 궁금합니다.

A. 제일 중요한 것은 학우분들의 안전한 등하교입니다. 문화나 복지 등 다른 분야는 안전이 보장돼야 순차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방범대 순찰을 실천하면서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까지도 학우분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 후보자 토론회 당시, “총학생회가 먼저 생각하고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은 학우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고 이해되는데, 앞으로 학우분들과 어떻게 소통해나가실 생각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순천향대 신문>을 중심으로 함께 소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방송국과 학보사 측에서 총학생회에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학우분들께서 알고 있어야 할 부분들을 총학생회의 SNS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로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두 언론사와의 협업으로 소통을 이뤄나가는 것이 현재 생각 중인 방향입니다. 또한 올해의 경우 학회장들 간 회의가 과거보다 많이 열리지 않았는데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Q. 올해는 교내 학생자치단체와 관련한 논란이 잦아 학우분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사건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총학생회를 비롯해 내년 중앙자치단체에 대한 책임감이 더 막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다원>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A. <다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두가 하나 되는 학교를 만들고자 합니다. 학우분들께는 역대급 총학생회였다는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올해의 총학생회는 소통의 부재, 진정으로 학우분들께서 원하는 부분을 공감하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희가 소통 방법을 늘려 학우분들의 의견에 경청하고 2022년도만큼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단체와 학우분들이 순천향이라는 이름 하나로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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