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3일차: 총학생회 (상호토론)
2022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3일차: 총학생회 (상호토론)
  • 홍수빈
  • 승인 2021.11.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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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1(), 인문과학관 놀부 김순진 강당에서 2022년도 제37대 총학생회 입후보자들 간 상호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총학생회 기호 1번 (정) 김동욱 후보와 (부) 박혜경 후보. 2021.11.11.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총학생회 기호 1번 (정) 김동욱 후보와 (부) 박혜경 후보. 2021.11.11.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총학생회 기호 1번 입후보자로는 정 김동욱(의용메카트로닉스, 17), 부 박혜경(나노화학, 19)이 출마했다. 이들은 <:나은>이라는 이름처럼 더 나은 순천향의 시작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으며 옳은 생각의 힘을 강조했다. 더불어 학우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겠다는 도전적 포부를 밝혔다.

 
총학생회 기호 2번 (정) 박병현 후보와 (부) 김수성 후보. 2021.11.11.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총학생회 기호 2번 (정) 박병현 후보와 (부) 김수성 후보. 2021.11.11.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총학생회 기호 2번 입후보자로는 정 박병현(공연영상, 18), 부 김수성(의용메카트로닉스, 20)이 출마했. <다원>많은 것과 다양한 것을 넘어 하나로어우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순천향 학우들의 의견들을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끝까지 학우들의 편에 설 것을 약속했다.

 
 

(사회자) 첫 번째 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위드코로나와 학생자치단체의 발전 방향입니다. 저희가 이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학생자치문화를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총학생회 후보자 입장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주제에 관해 의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호 1) 위드코로나로 들어서면서 학생회의 일은 코로나 시대, 코로나 이전 시대보다 더 많아질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라서 하지 못했던 행사들을 진행해야 할 것이며 코로나 이전 시대에 하지 않았던 코로나 대비 및 확진자 알림 시스템도 확실히 구축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건 저희의 공약이 확진자 알림 시스템 및 학생회 공개 면접입니다. 학생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선출하기 위해 학생회 공개 면접을 실시하고 익명권을 학우분들께 부여하겠습니다.

(기호 2) 위드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 대면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으니 저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학생자치단체의 발전 방향으로 많은 사업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하고 더욱 성장한, 새로운 대면 교내 사업을 만들어나가려고 계획했습니다. 일단 저희가 경찰행정학과에서 진행하던 방범대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대면 축제를 새롭게 기획해서 기존의 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축제를 구축하려 합니다.

 

(사회자) 이제부터는 첫 번째 주제에 관해 후보자님들 간 자유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기호 1)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협업을 통해 순찰을 늘린다고 하셨는데 얘기가 된 건가요?

A. (기호 2)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약 준비 기간 중 신창파출소에 문의해 학우들이 나서서 봉사활동을 같이 해주면 우리(파출소) 입장에서는 더 좋고 (순찰) 활동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달받았습니다.

Q. (기호 1) “학우분들이 봉사활동을 해 주면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학우들이 직접 하는 건가요, 경찰분들이 직접 해주시는 건가요?

A. (기호 2) 일단 신창파출소의 경찰관분들께서 나와주시기로 하셨고 추가로 신창자율방범대에서도 지원을 나와주기로 하셨으며 교내 발열 봉사처럼 학우분들께서도 함께 참여하실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 중입니다.

 

Q. (기호 2) 총학생회 국장 및 차장 공개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진행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A. (기호 1) 저희가 당선돼서 공약을 시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우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만약 지원자 중 공개 면접을 원하지 않는 학우가 있다면 어떻게 하실 예정이십니까?

A. (기호 1) 총학생회 면접은 저희가 공약으로 내걸 만큼 미리 공지한 둔 내용입니다. 그래서 공개 면접을 원하지 않는 학우가 있다면 저희는 면접을 받지 않겠습니다.

Q. (기호 2) 공개 면접을 진행하면서 능력 있는 학우가 지원은 했지만 공개를 요청하지 않았다면 공약 이행이 우선이냐, 능력이 있고 열정 넘치는 학우가 우선이냐 기준을 정할 때 애매모호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호 1)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면접하기 전에 먼저 공약으로 내걸 만큼 미리 말씀드렸던 문제고 공개 면접을 진행하면서 원하지 않는다면 학우들에게 공정성을 내비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끝까지 말씀드리지만 면접을 받지 않겠습니다.

Q. (기호 2)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해서 학우들의 투표로 국장, 차장이 선발된다고 하셨는데 결국 능력 있고 실력 좋은 학우들보다는 학연, 지연, 혈연을 통한 인기투표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셨나요?

A. (기호 1) 일단 저희는 투표로 진행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Q. (기호 2) 투표로 진행하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이시죠?

A. (기호 1) 총학생회 면접 전 면접관 세 명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면접관 세 명을 선출해 저희 정, 부와 함께 총학생회 임원을 뽑을 예정입니다.

Q. (기호 2) 그럼 해당 면접관들은 총학생회 국장, 차장으로 이미 선발된 인원들인가요?

A. (기호 1) 아닙니다. 그들도 원한다면 총학생회에 지원할 수 있지만 학교 발전을 위해 학교에 애정 있는, 총학생회를 뽑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지원해준다면 그 사람들을 면접관으로 뽑을 예정입니다.

Q. (기호 2) 이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의원을 지원한 사람은 전체 학우 중 두 명입니다. 총학생회 면접관으로 지원할 사람이 그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 (기호 1) 일반 학우들의 지원까지 받는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기호 2) 공개 면접에서 탈락한 학우들은 탈락했다는 꼬리표가 붙을 것인데 이에 대한 예방책은 있으십니까?

A. (기호 1) “탈락 꼬리표라고 하셨는데 총학생회 국장, 차장은 누구보다 공정하게 선발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에서 꼬리표는 맞지 않은 발언인 것 같습니다.

Q. (기호 2)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이 결정 내린 판결문이 하나 있는데 그 부분을 인용해서 말씀드리자면 특정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실명 공개나 얼굴 공개로 인해 인권 침해가 발생한다면 꼬리표라는 말이 맞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인권 침해 요소가 가득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호 1) 공개 면접에 있어 인권 침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총학생회라는 자리는 장학금을 받는 만큼 중요한 자리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공개 면접이 아니더라도 (임원이) 되고 나면 조직도에 학과와 얼굴이 올라가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기호 1) 공약 중에 행사 관련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하실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기호 2) 축제를 새롭게 재구성해서 학우분들께 더욱더 재밌는 학교를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요, 내년 축제는 위드코로나와 시기가 가까운 만큼 지금보다 상황이 호전되고 많은 학우가 코로나 이전의 대학 생활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학 생활의 꽃인 축제를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1) 그저 대면으로 진행하겠다는 게 끝인가요?

A. (기호 2) 일단 기존에 발생하던 쓰레기 문제를 저희가 앞장서서 해결할 예정이고 미디어랩스나 의료과학대학의 경우, 화장실에 있는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는 기본적으로 축제장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쓰레기 보관장소가 없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축제 동안 축제장 인근에 임시 쓰레기 보관 장소를 설치할 예정이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밤마다 총학생회가 차량을 이용해 순찰해 쓰레기를 교내 쓰레기 처리장으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추가로 축제 전 저희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연예인들을 조사하는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려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많이 거론됐던 푸드트럭, 음식의 양, 가격, 질 문제를 신창 상권 사장님들과 의논해 일부 구역에는 푸드트럭 음식, 일부 구역에는 신창 상권 사장님들께서 운영하시도록 공정경쟁을 도모해 학우분들의 먹거리 품질을 높이려 합니다.

Q. (기호 1) 말씀하셨던 것들이 기존 총학생회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A. (기호 2) . 2018년 축제 당시 제가 스텝으로 (축제) 운영에 참여했었는데 의료과학대학이나 미디어랩스에 매우 쓰레기가 가득 찼었고 입점의 경우에는 푸드트럭으로만 가득 찼었습니다. 연예인의 경우도 학우들이 원하는 연예인보다는 축제 경영 업체에서 짠 타임테이블에 의한 연예인이 많이 왔었고 신창 상권 사장님들께서 참여하실 기회나 권한이 없었습니다.

Q. (기호 1) 축제에서 연예인을 섭외하는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예산 문제가 가장 클 텐데 학교에서 배정받은 예산안보다 학우들이 원하는 연예인 섭외 비용이 더 크다면 어떻게 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기본적으로 축제 대행업체에서는 예산에 맞춰 타임테이블을 짭니다. 저희가 선호하는 연예인들을 축제 업체 측에 전달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호 1)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 <:나은>의 공약을 보면 축제와 같은 공약은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없는 것은 코로나 이전에 있었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성년의 날 행사 등을 축제와 더해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고 추가로 내년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적 행사가 많기 때문에 단체 관람을 통해 더 많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기호 2) 코로나19 확진자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이신가요?

A. (기호 1) 모든 학우가 알림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확진자의 교내 동선 및 후문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등의 동선을 학우들에게 문자로 알리겠습니다.

Q. (기호 2) 해당 부분에 대해 감염병관리위원회와 말씀 나누셨나요?

A. (기호 1) 일단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는 이렇게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도 수업을 갔다가 밀접 접촉자를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밀접 접촉자가 아닌 이상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총학생회 페이지나 카카오톡 공지방에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당연히 학우들이 직접적으로 알림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기호 2) 본디 확진자 알림 시스템은 지자체가 구축해왔고 경고 알림 문자 등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학교도 교육기관의 의무를 다하면서 최대한 (동선을) 공지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미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사공지나 조교들을 통해 공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A. (기호 1) 현재는 같은 강의실을 사용한 학우들에게만 연락이 가고 있기 때문에 2차 전파는 전혀 예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SNS를 하지 않는 학우들은 정보를 얻기 어렵고 학과 공지 역시 사람이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지를 받는 시기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알림은 더욱 신속해야 하므로 현재 방법은 감염 예방 측면에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Q. (기호 2) 혹시 교내 홈페이지 코로나19 공지란에 들어가 보셨습니까?

A. (기호 1) , 그렇습니다.

Q. (기호 2) 코로나19 공지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날짜마다 조사 후 (공지가) 올라오고 있는데 이 부분도 확인하셨습니까?

A. (기호 1)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교 홈페이지 코로나19 공지에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 이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문자가 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기호 2) 10,600명이나 되는 학우들에게 문자를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이 기존의 방법보다 오래 걸릴지, 빠를지 판단이 안 서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A. (기호 1) 모든 학우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문자가 최우선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SNS를 하지 않는 학우들은 정보를 얻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첫 번째 주제와 관련해서 토론을 마치고 두 번째 주제에 관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학생 복지의 방향입니다. 저희가 이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위드코로나가 진행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하던 행사를 대면으로 전환해야 할 상황도 올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도 구상해야 하는, 현 학생회와 차기 학생회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토론 주제로 삼았습니다. 주제에 대해 공약 및 의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호 1) 위드코로나가 진행됨에 따라 학우의 복지에 더 힘써야 하는 것이 학생회가 할 일입니다. 그를 위해 내건 저희 공약이 기숙사 통금 완화 및 천안행 셔틀버스 신설입니다. 위드코로나가 진행되면 인원 제한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시간제한도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우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기숙사 통금 시간은 완화돼야 합니다. 또한 시험이 끝난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혹은 각종 학원 등록을 위해 천안으로 가는 학우들의 수도 많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천안행 셔틀버스를 통해 우리 학교 학우들만은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천안 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호 2) 비대면으로 인해 많은 학우가 제한받아온 교내 행사, 축제, 봉사활동 등 사업이 다시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학교에 대면 수업을 위해 나와 있는 일부 학우들뿐만 아니라 위드코로나로 더 많은 학우가 교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저희가 내건 공약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뜻깊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학우들에게 학교 재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년을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학교에 사람이 많아진 만큼 저희는 학내순환 셔틀버스를 증차시키겠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게 건물을 이동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오래 기다리게 되는 일, 이제 셔틀버스 증차로 배차 간격 시간을 줄여보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학우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학우분들의 안전권이 침해받는 교내 지역을 조사해 신설 보충 보수하겠습니다. 교내외 다양한 선례들을 참고해 학우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책임지겠습니다. 올해 학생자치단체에서 시행했던 도보 밝히기 사업을 전교 대상으로 확대해 학우 안전 지킴 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학우들의 복지에 더욱 신경 써서 우리 학교 학생증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선 아산 지역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순천향대학교 학생증만으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학우들의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저희가 도울 것입니다.

 

(사회자) 두 번째 주제에 관해 후보자님들 간 자유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Q. (기호 1) 공약 중 학내순환 셔틀버스를 증차하겠다고 하셨는데 기존 (배차)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십니까?

A. (기호 2) 기존 학내순환 셔틀버스는 10분에 1회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셔틀버스는 때때로 만차거나 정시 출발로 인해 학우들이 다시 10분을 기다리다 지각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주기를 5분에 1회로 함으로써 뛰다 다치는 학우들이나 여의치 못하게 지각하는 학우들이 없도록 할 수 있게 내세운 공약입니다.

Q. (기호 1) “5분에 1라고 하셨는데 학내순환 셔틀버스 같은 경우, 학우들이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 돈을 지불하는데 그에 따른 예산 문제에 대해 알아보셨는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현재 신창역 셔틀버스 운행과 학내순환 (셔틀버스 운행에) 총예산으로 1년에 약 6억 정도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시간에는 1시간에 총 여덟 대가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심 시간, 하교 시간 등에 배차 간격을 설정할 예정입니다.

Q. (기호 1) 조금 전에는 5분에 한 대로 하겠다고 하셨는데 학우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하시겠다는 건가요?

A. (기호 2) . 학우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5분에 한 대씩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설명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Q. (기호 1) 셔틀버스 시간의 경우, 아무래도 업체와 얘기해야 하는 부분인데 협의가 된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삼보 여행사측에서 1년에 6억 정도의 예산으로도 셔틀버스 운행이 어렵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경우,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이 이뤄졌었고 해당 돈으로 지출됐던 금액을 이번 셔틀버스 증축에 끌어다 쓴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교내 이동 능력 증진에 투자할 예정이고 공약 준비 시 학우들의 이동 계획과 관련해 교내 부서를 방문했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은 긍정적이었습니다.

Q. (기호 1) 지금 버스회사의 경우, 계약 기간이 올해까지인데 혹시라도 내년에 버스회사가 바뀐다면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버스회사가 바뀐다면 그 부분에 대해 협상하는 과정에서 총학생회, 학우 중 선정해 적정 금액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학교, 버스회사와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Q. (기호 1) 협력이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학생지원팀에서 학생복지담당 선생님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기호 1) 버스회사와 계약할 때 우리 학교 복지위원회에서 한다고 알고 있는데 학생팀에서 한다고 말씀하신 겁니까?

A. (기호 2) 학생복지위원회의 담당 선생님과 복지위원회에 참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잘못 드린 것 같습니다.

Q. (기호 2) 천안행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하셨는데 셔틀버스와 통학버스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A. (기호 1) 학내순환 셔틀버스의 경우는 학교에서 지원금이 나와서 운영되고 있고 통학버스 같은 경우는 학우분들이 어느 정도 요금을 내고 탑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기호 2) 현재 셔틀버스 노선 운행으로 1년에 약 6억이 지출되고 있다고 앞서 말씀드렸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무상으로 천안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면 저희의 (학내순환) 셔틀버스 증차보다 더욱 많은 금액인 10억 이상의 지출이 예상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호 1) 천안행 셔틀버스 같은 경우, 학우분들로부터 요금을 받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호서대학교의 경우, 800원의 가격을 지불해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는데 이는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허가라는 것은 허가증이 발급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허가증은 발급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기 기간 내에 실천하실 수 있으십니까?

A. (기호 1) 제 임기 내에 안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안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년 이내에 안 된다고 해서 제가 시작하지 않는 것은 추후에도 안 될 것이기 때문에 제 임기 내에 끝나지 않더라도 하겠습니다.

Q. (기호 2) 통학버스 운행 시 버스회사가 생각하는 적정 금액과 학우들이 생각하는 부담 없는 적정 금액이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율하실 생각입니까?

A. (기호 1) 천안행 버스 같은 경우, 이미 신창마트에서 가는 버스가 있는데 3,500원을 지불해 50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셔틀버스는 수요조사를 통해 터미널뿐만 아니라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지점도 운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가격대는 3,500원 언저리로 맞출 예정입니다.

 

Q. (기호 1) 교내 시설을 완화 및 보수하겠다고 하셨는데 교내에 시설 완화와 보수가 필요한 곳은 어느 곳이 있고 어떻게 보수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저희가 (토론회에) 오는 길에도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걸어왔습니다. 최근 비가 많이 왔는데 비만 오면 야외 공연장 앞에 물이 고입니다. 물 고임으로 인해 차가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가게 된다면 학우들에게 물이 튀기 마련입니다. 그 부분을 우선 보수할 예정이고 도로 파손 여부를 확인해 수리, 보충,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로의 경우, 파손 도로도 굉장히 많아서 그 부분에 대해 저희가 확인해서 시설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Q. (기호 1) 그러면 생각보다 학교의 많은 부분을 보수하게 될 텐데 금액적인 부분은 생각해보셨습니까?

A. (기호 2) 이미 학교에는 교내 시설 보수 확충 등을 위한 일부 예산이 매년 편성되고 있습니다. 해당 예산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1) 그럼 학교에 이미 있는 것을 공약으로 내신 겁니까?

A. (기호 2) 예산은 이미 편성돼 있지만 부서 상황상 잘 진행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학우들이 제일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저희가 한 번 더 확인해 학교에 제대로 건의하고자 낸 공약입니다.

Q. (기호 1) 교내의 다양한 선례들도 참고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선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일단 중앙대학교의 경우, 저희 공약 중 하나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경험이 있는데 그로 인해 학우들의 만족도가 더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설, 유지, 보수, 확충을 진행하려 합니다.

Q. (기호 1) 신창과 관련된 선례는 없나요?

A. (기호 2) 신창 관련 선례 같은 경우는 (현 총학생회) <안음>에서 진행하고자 했던 철봉 (사업)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학우들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학우들이 시설물 이용에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개선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기호 1) 안전권 보장과 철봉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기호 2) 안전권뿐만 아니라 저희가 내세운 것은 학교 시설을 이용하면서 학우들이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 (해당 선례를) 말씀드렸습니다.

Q. (기호 1) 그렇다면 교내의 안전권 보장과 관련된 선례는 아직 조사가 안 됐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A. (기호 2) 그렇게 이해하시는 것보다는 저희가 아직 보수해야 할 곳만을 조사했고 학교에서도 지속해서 보수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 외부의 선례들을 많이 확인한 바 있습니다.

Q. (기호 1) 전에는 학교에서 다 이뤄지지 않아 학생회에서 나서서 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A. (기호 2) 말씀드렸다시피 학교에서 이미 (보수를) 진행하고 있고 시선이 잘 닿지 않던 것들이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들을 학우들이 굉장히 많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서서 신고하는 사람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예시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기숙사의 벽지가 벗겨진 것에 대해서 학교에서 보수를 진행했던 사례가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 학교와 지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학우들이 불편함을 못 느끼도록 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기숙사 통금 시간을 완화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완화하실 생각입니까?

A. (기호 1) 기존 시간에서 신창역에 도착하는 막차 시간에 맞춰서 완화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기숙사 통금 시간과 관련된 부서는 SRC 생활지원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SRC 생활지원팀과 협의를 나눈 사안입니까?

A. (기호 1) 기숙사 통금 문제는 앞서 많은 학생회에서도 요구했었던 문제기 때문에 추가로 계속 요구한다면 충분히 진행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기호 2) 공약에 대한 검증 없이 학우들의 요구만으로 확인했다고 하셨는데 공약을 준비하면서 아무 준비 절차도 없었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A. (기호 1) 기숙사 통금 시간 완화에 앞서 어떠한 시간대로 완화할지에 대해 조사해봤고 신창역에 도착하는 막차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일에는 1152분에 신창역에 막차가 도착하고 주말에는 1217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1, 주말에는 1230분이라는 기준을 정하게 됐고 추후 구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막차 시간에 맞춰 통금 시간을 완화하겠다고 하셨는데 통금 시간이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는 알고 계십니까?

A. (기호 1)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우들의 안전 문제를 위해서라면 어떤 이유에서든지 안전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금 시간이 있는 이유는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학우들이 막차를 타고 온 이후에 숙박 시설도 없는 신창 근처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저희가 내건 공약입니다.

(기호 2) 저희도 해당 부분에 동감해서 공약을 설정하게 됐는데요, 통금 시간 기준 설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SRC 생활지원팀에 조사한 바로는 중앙도서관 폐관 시간에 맞춰 학우들이 기숙사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해 통금 시간을 정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음식점, 가게 등이 문 닫는 시간까지 고려해 위험성을 줄이고자 통금 시간을 단축했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자) 시간 관계상 다음 주제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총학생회와 학교와의 관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입니다. 저희가 이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총학생회가 물론 학우들을 대표하는 학생자치기구이긴 하지만 총학생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학교와의 협력은 필수적 요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호 1) 학우들의 대표로서 학우분들의 목소리가 학교에 들릴 수 있도록 앞장서서 말하는 것이 총학생회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목소리를 내 필수교양 (여석을) 증가시키겠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발전을 위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할 때는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학교와 협업해 학교 포털 모바일화를 실행하겠습니다. 절대 수직적이지 않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저희 <:나은>이 추구하는 학교와의 관계입니다.

(기호 2) 총학생회가 먼저 생각하고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은 학우들입니다. 학우들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수렴하며 학교와 논의할 것입니다. 수많은 논의를 통해 학우들이 학교에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내는 것이 총학생회의 의무이자 존재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우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학교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상 또한 결여될 시, 학우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것 역시 총학생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원활한 소통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우들의 입장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저희의 공약은 학우들의 목소리를 조금 더 귀 기울여 듣기 위해 평가받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분기별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소통과 평가의 장을 만들어 학우들이 바라는 대로 나아가겠습니다. 교내 방송국, 학보사에 협조 요청을 해 분기별 공약 이행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사회자) 이제부터 마지막 주제에 관해 후보자님들 간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Q. (기호 2) 학교 포털 모바일화를 추진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진행하실 생각입니까?

A. (기호 1) 학우분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 전산팀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전산팀에는 협조 요청이 된 건가요? 전산팀이 해당 공약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A. (기호 1) 일단 저희가 당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산팀과는 얘기할 수 없었고 혹시라도 학교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외부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기호 2) 기본적으로 공약을 수립하면서 저희도 이와 같은 주제로 학교 전산팀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전산팀에서는 이미 필수과목, 학적 정보, 다면적졸업인증점수 이수 현황 등의 자료를 순천향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고 어떤 부분이 추가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해서 전산팀에 협조 요청이 안 됐다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기호 1) 학교 측에서 힘들다고 말하면 외부 업체에 맡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Q. (기호 2) 외부 업체 이용 시, 사용 예산이 굉장히 많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서버 구축 비용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용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호 1) 등록금을 내는 학우로써 학교의 복지는 당연히 받아야 할 사항인데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복지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기호 2) 구체적으로 포털에서 어느 부분을 모바일화하시겠다는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기호 1) 포털 내 종합정보시스템입니다.

Q. (기호 2) (시스템 내의) 정보를 다 말씀하시는 겁니까?

A. (기호 1) 처음부터 다 하기엔 어렵겠지만 학우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우선으로 천천히 늘려갈 생각입니다.

Q. (기호 2) 포털에는 굉장히 많은 개인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만약, 모바일로 (포털이) 구축된다면 핸드폰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 같은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A. (기호 1) 인근 학교만 봐도 이미 많은 학교에서 모바일로 (포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학교도 안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기호 2) 인근 학교 어디를 조사하셨죠? 그리고 조사된 기능은 어떤 기능이었죠?

A. (기호 1) 제가 인근 학교 학생이 아니고 순천향대학교 학생이기 때문에 포털에 직접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선문대학교, 호서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나사렛대학교를 조사했는데 사실 이 학교들은 웹으로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전문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제 친구만 보더라도 포털을 모바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Q. (기호 2) 방금 답변해주신 내용 중 인근 전문대학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어느 부분에 대해서 모바일화가 돼 있는지 말씀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미 우리 학교의 경우, 수강신청까지도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추가 구축이 힘들 수도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A. (기호 1)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Q. (기호 2) 인근 전문대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앱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요구드렸습니다.

A. (기호 1) 앱에서는 개인정보(주소, 휴대폰 번호)가 바뀌면 변동은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합니다.

Q. (기호 2) 그렇다면 결국 신분증 대용으로밖에 사용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더 많은 기능은 없는 것인가요?

A. (기호 1) 직접 그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설명해 드릴 순 없지만 많은 기능을 휴대폰으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호 2) 말씀하신 많은 기능에 대해서 우리 학교도 수강신청이나 다양한 활동들에 지원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조사가 미흡한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Q. (기호 1) 교내 방송국, 학보사에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공약 이행률 점검은) 총학생회가 하는 것이 아닌 방송국과 학보사가 공약 이행률을 높여주는 것인데 이게 왜 총학생회의 공약입니까?

A. (기호 2) 일단 저희 소통 방법의 하나고 이외에도 소통 방법이 있습니다. 방송국과 학보사를 이용해서 소통하는 것은 더 많은 학우가 더 많은 매체에 노출돼 저희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Q. (기호 1) 소통은 이해했지만 왜 총학생회 공약입니까?

A. (기호 2) 총학생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학우들과 소통하지 않는다면 미흡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세웠습니다.

Q. (기호 1) 그렇다면 총학생회에서 (공약 이행률을 점검) 하는 것이 아니라 교내 방송국, 학보사에서 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A. (기호 2) 교내 방송국, 학보사에 협조 요청을 해 토론회 스트리밍처럼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며 주관은 총학생회가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기호 1) 기존 방송국과 학보사의 영역에 침범하시는 것 아닙니까?

A. (기호 2)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약 준비 단계에서 방송국장님과 학보사 편집국장님께 사전 동의를 얻어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기존 SNS 사업에서도 소통이 미흡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소통을 열심히 하겠다는 차원에서 해당 공약을 들고나왔습니다.

Q. (기호 1) 사전에 협의하겠다고 하셨지만 내년에는 국장님들이 바뀌실 텐데 (협의 내용이) 유지되는 겁니까?

A. (기호 2) 내년 편집국장님과 방송국장님께 전달해달라고 현 국장님들께 연락드린 바 있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습니다.

 

Q. (기호 2) 토론 주제와 연계된 공약이라 질문드리겠습니다. 잔여 학생회비를 반환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반환하실 예정입니까?

A. (기호 1) 먼저 연초에 각 단체가 임기에 필요한 금액을 요청합니다. 그러면 학교 측에서 학우분들이 납부해 주신 등록금과 자율적 경비를 합산한 자금에서 분산해 지급합니다. 물론 필요한 만큼의 금액만 요청하겠지만 학우들의 소중한 등록금이기 때문에 최대한 절약할 것입니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잔여 학생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남은 금액을 학우들의 수로 나누어서 개인 송금 등 적합한 방법을 통해 반환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개인 반환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해서 학우들에게 반환되는 금액이 얼마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셨습니까?

A. (기호 1) 올해 1학기의 경우, 총학생회 잔여 학생회비가 약 120만 원 정도 됐습니다. 이는 학우분들께 돌려드리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나눈다면 액수가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가치 향상을 위해 학교명으로 기부를 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저희를 위해 쓰지 않을 것이며 학우분들의 의견에 따를 것을 약속드립니다.

Q. (기호 2) 학우들에게 많은 상품이나 혜택을 더 제공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A. (기호 1) 금액적인 부분에서 학우분들이 (돌려) 받는 금액이 현저히 적다고 생각되면 합산해서 기부하거나 우리 학교 가치 향상을 위해서 학교 시설물 보수와 같은 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진정으로 학우들을 위한다면 차라리 자율적 경비를 낮춰 받거나 학우들을 위해 좋은 사업을 하나 더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A. (기호 1)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 시설물 보수와 같은 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학교 시설물 보수의 경우, 이미 시설팀에서 예산이 편성돼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적 경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학교 교비로 집행되는 것인데 학우들의 자율적 경비를 그런 부분에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A. (기호 1) 이 부분에 있어서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일정 수준 이하는 어느 정도 금액입니까?

A. (기호 1) 배정받은 학생회비에서 20% 이하가 나왔을 때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1년에 학생회비를 얼마 걷는지 알고 계십니까?

A. (기호 1) 현 총학생회에서 1학기 기준으로 약 60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Q. (기호 2) 그것은 총학생회 기준이고 다른 자치단체를 모두 포함해서 자율적 경비가 어느 정도 걷혔는지 알고 계십니까?

A. (기호 1) 저희가 말씀드렸던 공약은 총학생회 잔여 학생회비 얘기입니다.

Q. (기호 2) 중앙위에서 남은 돈을 다시 회수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A. (기호 1) , 알고 있습니다.

Q. (기호 2) 그렇다면 총학생회가 자율적 경비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만 진행하시겠다는 겁니까?

A. (기호 1) . 총학생회에서 받은 예산으로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기호 2) 그렇다면 결국 학생자치단체 모두에서 모인 금액을 반환하는 것보다 (반환 금액이) 조금 더 낮아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호 1) 총학생회 외에도 타 단과대학 학회장님들과 합의해야 하는 부분이라 현재 내년 학생회장님들이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얘기가 어려웠고 저희는 총학생회의 잔여 학생회비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백 원이 모여 만 원이 되고 만 원이 모여 백만 원이 되는 것이 돈입니다. 저희가 당선돼 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 돈을 회의비나 회식비로 사용하지 않고 다시 학우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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