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 글로벌경영대학
2022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 글로벌경영대학
  • 문희인
  • 승인 2021.11.15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경영대학 (정) 정우진 후보와 (부) 김예림 후보. 2021.11.10.(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글로벌경영대학 (정) 정우진 후보와 (부) 김예림 후보. 2021.11.10.(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2022년도 글로벌경영대학 입후보자로 정 정우진(국제통상, 18)과 부 김예림(관광경영, 20)이 출마했다. <부름>은 '학우들의 행복한 부름에 따뜻하게 응답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학교와 학우들의 입장을 연결해 주는 중간다리 역할로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우들의 힘이 되겠다며 학생회로서 소통과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Bloom'으로 중의적 표현을 사용해 학우들이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좋은 추억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름>은 단과대 연합 체육대회 개최 추진, 전공 교과목 책자 중고거래 마당 개설, 학과 연합 학술제 개최, 학기별 공약 이행률 보고 및 각종 SNS를 통한 재학생들과의 소통 활성화, E-sports 게임 대회 개최, 기존 사업 유지 및 보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Q. (패널) 첫 번째 공약인 체육대회 개최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오프라인 체육대회를 진행했을 때 집단 감염 위험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단과대 연합 체육대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사업 운영 계획이 있으십니까?

A. 백신 2차 접종 인원들을 우선으로 하여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행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단, 위드코로나로 정부 방침이 완화되는 만큼 경기에 참여하는 인원들에 한해서 마스크를 벗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패널) 백신 2차 접종 인원들을 우선시한다 하더라도 위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위험성이 발견된다면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A. 네.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Q. (패널)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체육대회를 실시할 경우, 그에 관한 구체적인 진행 계획이 궁금합니다.

A. 기존에 존재하던 체육대회와 동일하게 진행할 수 없는 것이 Zoom으로 진행하는 행사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5번 공약과는 별개로 테일즈런너, 크레이지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등을 추가하여 미니게임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Q. (패널) Zoom을 이용해 비대면 체육대회를 실시할 경우 많은 인원이 몰리기 때문에 접속 오류 등 원활환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실 것입니까?

A. Zoom을 무료로 이용할 시 인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생회비로 Zoom 프리미엄 결제를 하여 최대 100명까지 수용하고 시간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Q. (패널) 두 번째 공약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전공 교과목 책자를 통해 중고 거래 마당을 개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중고 거래 형식은 대면, 비대면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A. 대면 거래를 우선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면의 경우 네이버 폼을 통해 학번, 이름,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규제 목록을 세워 매칭 시스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대면일 경우 책의 가격을 60%이하로 책정하는 만큼 값이 비싼 전공 책을 위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배송비가 포함되어 값이 싼 책들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Q. (패널) 세 번째 공약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학과 연합 학술제를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글로벌경영대학 내의 모든 학과가 연합하여 학술제를 진행하는지 혹은 자율적으로 학과에서 참가를 결정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학술제는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며 학술제 참가 모집 학과는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궁금합니다.

A. 학술제의 본질은 1년 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발표하며 학과 정체성을 찾고 드러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과마다 1~2팀을 지원받아 팀 또는 개인 형식으로 본인 학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청중에게 평가 기준표를 배부하여 총 평점이 높은 순으로 상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학술제의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를 통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Q. (패널) SNS를 통한 소통 활성화를 진행하겠다고 하셨는데, 금년도 <단비>가 진행한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점을 보완해 활성화 하실 계획입니까?

A. <단비>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어받아 분기별 소식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카오톡 카테고리 추가 및 에브리타임에 글로벌경영대학 게시판을 개설하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카드 뉴스를 제작하여 공약 이행률 및 상세 공약에 대해 보고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소통을 통해 양 방향적인 학생회가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금년도 진행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합하면 1,000명을 조금 넘는 인원 수이며 이는 졸업생들 또한 포함된 수치이기 때문에 결국 글로벌경영대학 재학생 인원수 대부분에 못 미치는 수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경영대학 대부분 학생이 소통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있습니까?

A. 학우분들은 최근 페이스북보다 인스타그램과 에브리타임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과 공지방에 공지사항이 잘 전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1:1 채팅방과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며, 건의 사항에 대해 1일 이내로 빠르게 답변드릴 수 있도록 담당 인원을 배치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학기별 공약 이행률을 학우분들께 공개한다고 하셨습니다. 혹여나 공약 이행률이 낮을 경우, <부름> 측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기존 준비했던 공약은 총 8개였으나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2개를 제외하여 6개의 공약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충분한 진행 여부가 확인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공약 진행 과정에 대하여 학우분들에게 상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패널) 금년도 학생회인 <단비>도 올해에 E-sports 대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년도 대회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예를 들면 게임 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금년도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쉬, 리그오브레전드를 실시했는데 보다 다양한 참여를 위해 대회 종목을 더 늘릴 것인지, 기존 대회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E-sports 대회를 공약으로 채택한 이유는 학우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밸런스의 경우, 승부의 우열을 가르는 것보다 각 학과를 대표하여 출전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였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종목의 경우,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다수가 함께 수요와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는 게임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은 어떻게 참여를 유도하실 생각이십니까?

A. 게임을 평소에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당 게임 관전을 하여 승부 예측을 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승부 예측 이벤트의 경우 사실 관전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클릭 한 번이면 가능한 참여입니다. 그렇다면 대회를 열심히 관전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들과의 공정성 및 차별성이 존재하며 불만사항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이십니까?

A. 게임에 직접 참여하는 인원들에게는 상금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승부 예측 이벤트는 행사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공정성과 차별성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기존 사업 유지 및 보수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금년도 <단비>의 야식 사업의 경우 학과별 공지 시간대가 각기 달라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부름>측에선 이러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입니까?

A. 해당 사업은 네이버 폼 기능을 이용하여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받을 경우 폼을 응답한 순서대로 명단 정렬이 이루어집니다. 선착순으로 이루어진 응답 결과를 각 학과 공지방,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도 발생한 공지 시간대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 최소 3일 전부터 각 학과 공지방 및 각종 SNS를 통하여 적극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패널) 노트 사업은 계속해서 유지하실 계획이신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노트 사업에 대해서 아직 학우분들의 인식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추후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최근 강의실 내에선 많은 학우분들이 지류 용지가 아닌 태블릿 PC 또는 노트북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노트 판매 권수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Q. (패널) 그렇다면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학우분들에겐 노트 템플릿을 만들어서 배포하겠다는 말씀이십니까?

A. 학우분들마다 각기 선호하는 필기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두 필기 방법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노트를 선정하는 데 있어 반영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청중) Zoom을 이용해 체육대회를 진행할 경우 각 회의에 최대 100명까지 수용되기 때문에 대회 공간이 나눠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체육대회의 본질이자 가치라고 할 수 있는 단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대면과 비대면 체육대회의 스케일과 활동성에 있을 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합심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을 조사하여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대회 공간을 나누지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진행을 할 수 없기에 공간을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청중)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대회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대면 생활이 이뤄질 예정인데 20,21학번의 경우 같은 단과대학 내 학생들과도 가까워지기 어려웠으며 내년도 대면 활동을 통해 단과대학 내 학우분들이 우선적으로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타 학과와 연합하여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저는 2018년에 자글자글 체육대회를 경험한 바 있으며, 당시 체육대회를 통해 단과대 내에서 학과들 간의 협동심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단과대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학우분들 간에 협동심이 이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청중) 후보자님께서 에브리타임에 글로벌경영대학 게시판을 개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에브리타임의 경우 익명성을 기반으로 허위 사실과 객관적이지 않은 의견들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수차례 확인된 바 있는데, 굳이 에브리타임을 활용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가장 큰 이유는 학우분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익명성으로 인해 문제가 따를 순 있으나 학우분들이 쉽게 정보를 얻으실 수 있고 <부름>의 정보 공유를 보여드리기 위해선 에브리타임 사용이 필수적이라 판단했습니다.

 

Q. (청중) 후보자님들께서는 단과대 내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학생회 명을 <부름>이라고 지으셨습니다. 이는 학우분들과 학교를 연결해 주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한다는 포부와 관련되어 있는데 소통 관련 공약은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면 활동으로 학우분들과 소통하거나 SNS를 제외한 <부름>만의 소통 방법을 생각하신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학우분들이 불편 사항을 말씀하실 때 직접 말씀하시기 어려운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체통과 같은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부름>은 SNS를 공약에서 강조하게 됐습니다. 물론 학우분들과 대면을 통해 학교와 학생 간에 원만한 공약 실천과 학우분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면 대면 소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