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연이어 1000명대 확진, 우리 대학 상황은?
코로나 19 연이어 1000명대 확진, 우리 대학 상황은?
  • 원예린
  • 승인 2020.1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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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후문 모습 (사진= 원예린 기자)
우리 대학 후문 전경 (사진= 원예린 기자)

 

최근 일일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되면서 우리 대학은 기말시험을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지난 11월 19일(목) 천안의과대학 교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우리 대학도 최근 밀접(1차) 접촉자가 연이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우리 대학 감염병관리위원회는 확진자 발생 시 1차 접촉자(확진자와 직접 접촉), 밀접접촉자(1차 접촉자 중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 2차 접촉자(1차 접촉자와 접촉), 3차 접촉자(2차 접촉자와 접촉)로 분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밀접접촉자의 기준은 ▲확진자와 5분 이상 마주보며 대화한 사람 ▲사방 2m 이내의 밀폐된 공간에 상시 근무자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사람이다.

 

우리 대학에서도 자가격리만 194명,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야

현재까지(12월 21일 기준) 우리 대학 확진자는 1명, 1차 접촉자는 22명, 2차접촉자 172명이다. 1차 및 밀접접촉자는 PCR 검사 실시 후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2차 및 3차 접촉자의 조치로는 밀접(1차)접촉자가 양성일 경우 2차 접촉자는 PCR 검사  2주간 자가격리, 3차 접촉자는 3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 대학 감염병관리위원회는 확진자 발생 시 확진자가 사용한 건물을 폐쇄 및 통제하고 건물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1차 방역 후 4일이 경과하면 폐쇄를 해제한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 시 행동 요령은?

교내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모든 접촉자는 감염병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하고 안내에 따라 PCR 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또한 PCR 검사결과를 비상상황실 (041-530-1387)에 통보하고 교내에서의 동선 파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확진자 발생 시 대응지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 대학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계절학기 수업도 비대면, 방학기간 도서관 운영은 17시까지

한편 오는 12월 28일(월)부터 내년 1월 18일(월)까지 진행되는 동계 계절학기 역시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방학 기간 도서관은 각층 자료실만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제1~3 열람실을 비롯해 자료실 내 열람석, 멀티미디어존, 스터디라운지, 영화관, 스터디룸, 휴게실은 이용이 제한된다.

 

△우리 대학 코로나 19 관련 조치사항 (12월 21일 기준)

1. 천안의과대학 확진자 발생 및 조치사항

우리 대학에서는 천안 의과대학 교직원이 외부 개인 소모임 활동으로부터 감염되어 2020년 11월 19일(목)에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1차 접촉자로 분류된 16명은 PCR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했고 2차 접촉자로 분류된 38명도 검사를 진행한 후 3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2. 교내 OO은행 관련 접촉자

11월 25일(수)에는 천안아산역 인근 회사 확진자와 접촉한 1차 접촉자가 OO은행에서 근로학생으로 근무하였으며 이에 동선이 겹치는 2차 접촉자를 파악했다. 1차 접촉자는 음성 판정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했으며 2차 접촉자 3명도 음성 판정을 받은 후 3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2차 접촉자와 대면 수업에 참여한 3차 접촉자 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것으로 확인되어 능동감시 수준의 지침을 안내했다.  

3. 연극무용학과 관련 접촉자

11월 28일(토)에는 서울 극단 단원 확진자와 접촉한 1차 접촉자를 확인하여 PCR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1차 접촉자와 동선이 겹치는 62명의 2차 접촉자 또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4. 사물인터넷학과 관련 접촉자

11월 30일(월)에는 청주 식당 관련 전북 29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물인터넷 학과 1차 접촉자를 확인하여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며, 1차 접촉자와 팀플 활동을 했던 9명의 2차 접촉자 또한 음성 판정 후 3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5. 경찰행정학과 교원 관련 접촉자

12월 2일(수)에는 부산 학술대회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찰행정학과 교원도 1차 접촉자로 분류되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또한 1차 접촉자와 회의 및 대면 수업에 참여한 38명의 2차 접촉자도 음성 판정 이후 3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6. 대학원(글로벌지원)학사팀 직원 관련 접촉자

12월 9일(수)에는 화성 교회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글로벌지원팀 직원이 1차 접촉자로 분류되어 PCR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또한 2차 접촉자로 분류된 교직원 12명과 근로학생 2명도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판정 후 3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7. 총무팀 직원 관련 접촉자

12월 11일(금)에는 아산 현대병원 응급실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총무팀 직원과 2차 접촉자를 파악했다. 1차 접촉자와 사무실 근무를 같이 한 교직원 6명과 근로학생 2명은 PCR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