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2일차:총대의원회
2021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2일차:총대의원회
  • 원예린
  • 승인 2020.11.13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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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의원회 (정) 주철승 후보와 (부) 이예림 후보. 2020.11.12.(사진=김병훈 기자)
총대의원회 (정) 주철승 후보와 (부) 이예림 후보. 2020.11.12.(사진=김병훈 기자)

 제 37대 총대의원회 기호 1번  입후보자는 정 주철승(미디어콘텐츠, 16), 부 이예림(특수교육, 19)학생이 출마했다. <새봄>은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첫봄이라는 순우리말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학우분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에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새롬게 봄’이라고 새로운 의미를 더해 학우분들이 납부하신 학회비와 학생회비가 적재적소에 사용되는지 매번 새롭고 투명한 마음가짐으로 감사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패널)정 후보자님께 질문드립니다. 후보자님께서는 학생자치단체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함으로써 선거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을 경우 이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패널)후보자 토론회는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전문성 인사 검증은 물론 그 자리에 적합한지, 공약은 적절하고 이행 가능한지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총대의원회의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공약, 정기감사를 실행하고 감사 결과를 알림. 3번째 공약 SNS로 정기 감사 내용을 전달, 7번째 공약 공정한 학생회 선거 실시. 이 세 개의 공약은 공약으로 나와야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칙상 이미 총대의원회는 의결 및 감사 기구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1번째, 3번째, 7번째 공약을 제외하고 나머지 네 개의 공약도 공약으로서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공약을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정했는지와 전체적으로 공약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질문의 의도를 잘 알겠습니다. 1번과 3번, 7번 공약의 경우는 기존 총대의원회에서도 공약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저희는 총대의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 또한 공약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넣은 것입니다. 또한 2번, 3번, 4번, 6번은 저희가 총대의원회 일을 직접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다른 총무들을 통해 들었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법을 저희 나름대로 생각하고 모색한 공약입니다.

 

Q.(패널)총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되면 본회의 활동 및 대의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을 심의하는 학교 당국 회의 대표로 참석해 발언할 수 있고 이외에도 학생총회 소집 요구권, 총학생회비 심의 및 승인권,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이외에도 매우 많은 업무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총대의원회는 학생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회칙과 세칙을 다루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총학생회보다 더 중요한 단체라고 생각하는 학우들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올해 총대의원회를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와 미흡했던 부분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올해 총대의원회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제가 감히 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흡한 점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선거를 준비하면서 전달받지 못한 내용이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내용 같은 것이 답변으로 돌아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제가 총대 측에 질문을 했을 때 성실히 답변해 주었으며, 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가는 모든 학기가 끝난 후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Q.(패널)첫 번째 공약과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감사 결과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앞선 패널 질문처럼 총대의원회 본연의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블로그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감사 결과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약으로 제시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하고 기존 총대의원회에서 사용 중인 SNS와는 어떤 차별화된 내용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이 공약을 넣은 이유는 총대의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공약에서 빠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총대의원회는 당연히 감사를 실행하고 감사 결과를 알린다고 해서 공약에 넣지 않을 경우 오히려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여 공약에 넣었습니다. 다음으로 기존과의 차별점은 학생들이 SNS, 블로그에 감사 자료가 업로드되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기적으로 공지방을 통해 각 학과나 단과대에 감사 결과가 이뤄졌다는 것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Q.(패널)감사 가이드라인과 학회비 집행 기준을 개정한다고 하셨습니다. 개정해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며 현재 감사 가이드라인과 학회비 집행 기준에 있어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공청회를 준비하며 현 총대의원회에게 감사 가이드라인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감사 가이드라인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저희는 이에 당선된 이후 인수인계를 받는 과정에서 현 총대의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패널)올해도 그렇고 매년 학생자치단체들은 SNS를 활성화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겠다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학생들은 특별한 논란이나 사건, 사고가 있지 않는 한 각 단체의 SNS를 찾아보거나 SNS를 통해 소통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SNS를 활성화한다는 공약은 단순히 SNS에 게시물을 공지하는 것 외에 적절한 소통 방법이라고 보이진 않는데 구체적으로 SNS라는 소통 창구를 어떻게 활성화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저희도 준비를 하면서 많은 SNS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현재 총대 페이스북 좋아요 수는 약 4500명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SNS 소통 창구 활성화라는 공약을 내건 이유가 단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서 학생분들께서 궁금하거나 문제에 대한 이의를 받았을 때 저희가 바로바로 답장을 하는 쪽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Q.(패널)부 후보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선거와 관련된 선거 시행세칙을 포함해 총학생회칙 등을 변경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계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이제 학생회나 그런 것에 관련된 직접적인 업무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Q.(패널)대의원총회가 올해처럼 코로나로 모이기 어렵게 돼 무산이 된 경우에도 분명 세칙을 개정할 일이 있습니다. 이때 대의원총회 대신 상임위원회가 3/2 이상의 참석,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상임위원회는 모든 학과 학년 과대가 모이는 대의원총회와 맞먹을 만큼 중요한 곳이라는 소리인데 어떻게 선출하고 몇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아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잘 모르겠습니다.

 

Q.(패널)4번째 공약인 찾아가는 감사 서비스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먼저 이 찾아가는 감사 서비스는 총대의원회 소속 감사 1, 2, 3국 인원들이 진행하는 것 맞습니까?

A. 네 맞고 현재 저희가 계획 중인 것은 국장을 4국장까지 늘려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Q.(패널)혹시 총대의원회가 감사를 진행하는 학과와 단체가 몇 개인지 알고 계시나요?

A. 대답 없음

 

Q.(패널)교내의 모든 학과와 11개의 학생자치단체를 고려하면 75개입니다. 총대의원회 감사국 인원들이 이렇게 많은 학과와 단체에 직접 방문하여 감사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그래서 월별로 각 단과대를 지정하여 한 달에 한 단과대를 찾아가는 감사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Q.(패널)학과가 제일 많은 인문사회과학대학에만 15개 학과가 존재합니다. 15명 총무의 일정을 조율하기란 상당 부분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가로 만약 감사 자료가 누락된다면 다시 재방문을 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학과 총무들이 감사 자료를 제출하러 오는 데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걱정하는 것보단 총무들의 일정을 조율할 시간에 감사를 더 꼼꼼하게 하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우선 저희가 계획을 한 것은 세 날짜 정도로 구분을 지은 후 단톡방에 해당 날짜 중 가능한 날짜에 투표를 해달라고 권고 후 국장뿐만 아니라 차장도 있기 때문에 세 날이면 세명을 한 명씩으로 나눠서 찾아가면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정 후보자 발언

잠깐 말씀 하나 드려도 될까요? 일단 저희가 총대의원회 추가 입후보 때 신청을 했습니다. 입후보 때 가진 생각은 평소에 총대의원회가 학교에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입후보 때 총대의원회가 없고, 추가 입후보 때도 총대의원회가 없게 될 경우 2월에 재선거를 할 때까지 총대의원회가 없는 상태에서 총학생회가 경선을 통해 당선이 된다면 총학생회가 총대의원회의 업무를 같이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교에서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도 안 되는 준비 기간 동안 저희는 총대의원회 추가 입후보를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제가 학과에서 높은 자리를 하거나 그런 적은 없지만 지금 많은 것을 알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 해 동안 배워가면서 정말 열심히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패널분께서 질문해 주신 거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지금 보고 있으신 패널분이나 청중분께서 신뢰감이 많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서, 부족해서 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저에 대한 평가 한 해가 지난 다음에 과연 같은 평가 아니 오히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질문과는 외람된 얘기지만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질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패널)전체 학과의 총무를 대상으로 정기 회의를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총대의원회는 소통의 장이라는 행사를 통해 매년 학회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먼저 소통의 장 행사와는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신지 궁금하고, 회의와 관련해 시기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소통의 장을 활용해서도 정기 총무 회의를 진행할 것이고, 저희가 생각한 것은 한 학기에 두 번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총무분들께서 너무 귀찮은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온다면 굳이 대면으로 만나지 않더라도 사이트나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의견을 받아서 저희 안에서 회의를 하고 그 안에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패널)감사 기준을 완화한다고 하셨는데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가정 하에 감사에 있어 현 감사 기준에서 어떤 부분들을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감사 기준 완화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학회비를 이벤트나 행사를 통해 돌려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 코로나로 인해 직접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할 경우 많은 행사와 이벤트 등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네이버폼에서 신청한 뒤 선착순으로 상품을 수령해가는 것인데 상품 수령 과정에서 상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주는 것이 감사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유연함을 두거나 언택트 관련 이벤트를 할 때 필요한 재료나 준비물에 대해서 조금 더 유연함을 두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현재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보통 감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많이 할 수 없게 됨으로써 굳이 한 달에 한 번씩 감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 총대에서도 하고 있듯이 두 달에 한 번 정도로 이런 유연함을 둔다는 거지 기준을 유연하게 하겠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기간적인 유연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Q.(패널)비대면 감사를 진행하더라도 서면으로 제출하는 필수 서류들이 있습니다. 총대의원회는 각 학과의 감사 자료를 5년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대면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이러한 부분이 지켜지기 어려울 거라 예상되는데 비대면 감사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하실지 생각해보신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일단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되는 서류 같은 경우 우편을 통해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대면할 일이 있을 경우 각 학과 조교를 통해 감사 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패널)공정한 학생회 선거 실시 공약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전자 투표를 시행하지 않는 학과들의 자체 선거에 대한 세칙이 추가되었는데 혹시 어떤 내용인지 알고 계시나요?

A.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Q.(패널)개정된 세칙에는 선거 방법과 시기, 투표 방법, 기표 절차, 개표, 당선자 공고, 재선거 등과 관련한 부분이 추가됐습니다. 이미 학생자치단체 선거와 학회장 선거 모두 별도로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칙과 학과 선거 시행세칙으로 명확히 구분돼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그럼 지금 선거 시행세칙으로는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견이신지, 그렇다면 어떤 부분을 변경하거나 추가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현 선거가 공정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처음 질문처럼 1번, 2번, 7번은 기존 총대가 역대적으로 해온 일들이라 공약에 왜 넣은 건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공정하지 않다 공정하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당연히 총대에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넣었고 인수인계를 통해서 비대면으로 투표를 하게 될 때 올해 어떤 문제가 생겼었고 이런 것들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으면 그 이후에 회의 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Q.(패널)모든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하셨는데 우리 대학 투표율은 5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가 같이 진행된 것에 반해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선거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우리 대학의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선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투표를 완료했다는 증거를 총대 측에 제출하면 투표를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청중)공약 중 감사에 대한 공약이 굉장히 많은데 총대의원회인 만큼 대의원의 구성에 대해 알고 계신지 또한 대의원에 대한 공약에 대해 생각한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현재는 없습니다.

 

Q.(청중)대의원의 구성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아시나요?

A. 지금 총대의원회에 해당되는 사람들과 과대분들과 단과대 학회장 부학회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Q.(청중)공약을 보시면 찾아가는 감사 서비스라고 하시면서 자료제출에 대한 총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감사 서비스를 얘기하셨고 방금 얘기를 하시다 보니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학교에 나오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조교를 통해 감사 자료를 제출한다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저도 1학년 때 총대의원회를 경험해보고 작년에 학회장을 진행해보면서 총무들이 하는 업무 자체가 서면 제출에서 많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서면으로 제출하는 것도 아니고 수입 면에는 무슨 색 형광펜을, 지출 면에는 무슨 색 형광펜을 이렇게 전체적으로 서류를 한 번 더 보완을 하게 되는데 결국 이런 부분들을 조교분들이 제출한다는 건 총무분들이 재료를 가져와서 조교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조교님이 시간 되실 때 제출하는 게 아니라 제가 봤을 때는 총무분들이 조교님께 드리면 조교님이 출력해서 형광펜이나 이런 부분을 처리하고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럴 방안이 맞으신가요?

A. 그런 내용이 아니라 종이를 전달만 해주는 것이지 조교님께서 체크를 하는 게 아니고 조교님께서는 받고 전달을 해주신 다음에 총무분께서 체크를 한 다음 다시 조교님을 통해 저희에게 넘겨주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Q.(청중)그러면 총무가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조교님께 전달해드리는 것과 총무가 직접 총대에 전달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A. 조교를 통해 전달하는 것은 시간이 안 될 경우나 이럴 때 가정하에 말씀드린 것이지 모든 총무가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이 공약을 썼던 이유는 총무분들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많은 총무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일일이 저희 사무실에 와서 제출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 더 뛰더라도 가서 총무분들과의 시간을 조율해서 직접 가서 받아오는 것이지 조교가 이 공약에서 핵심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청중)이 공약은 총무의 신청에 의해 특정 학과만 해당되는 것인가요?

A. 공약을 제시할 때는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제시했지만 직접 제출하겠다는 총무분이 계신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Q.(청중)SNS 소통 창구 활성화 공약 준비해 주셨는데 감사 기록 같은 것은 카카오톡 공지로 올릴 수 있지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사람 모으기가 힘든데 어떤 방식으로 인원을 모을 건지, 지금 모 단체는 600명 모 단체는 300명 정도 있는데 효율을 좀 가지려면 많은 인원이 플러스 친구로 친구 신청을 눌러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SNS 소통 창구 활성화에 대해 얘기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대해 얘기했는데 친구 추가를 한 사람들에게만 보이게 공약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은 질문이나 어떤 내용에 대해 설명한 건지 의문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학생들의 질문에 바로바로 답변하겠다는 얘기라고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Q.(청중)입후보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본인의 역량을 방증할만한 경험 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부 후보자) 역량이라는 것이 저의 약력이나 이런 것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대로 답변하겠습니다. 저는 2019년에 입학해서 인문사회대학 학생회 단과대 기획 차장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기획을 하면서 총무 사무국과의 소통을 통해 이런 식으로 감사를 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재정 관리를 하는구나를 깨달았고 2학년 때는 동아리에서 1년간 총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총동아리연합회에서도 기획차장을 하면서 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주변을 많이 살펴보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A. (정 후보자) 저는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보여드릴 수 있는 역량은 많이 없습니다. 2학년 때 과대를 통해 학생회에서 일을 했었고 군 입대 전 집행부원으로 일한 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평범한 학생들의 문제점이나 어떤 게 불편한 것인지 직접 느꼈고 이런 제가 총대에 들어왔을 때 평범한 학생의 입장과 총대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서 보완할 수 있는 점이나 문제점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청중)찾아가는 감사 서비스를 진행하면 단과대별로 감사 자료를 보관해서 총대의원회에 전달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감사 자료의 편집이나 유실, 단과대 임원들과 학회장의 갈등으로 인한 악의적인 편집 등이 있을 수 있고 개입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사실 개인적으로 총무분이 직접 제출을 하는 것과 저희가 찾아가서 자료를 받아오는 것 중에서 질문하신 문제점은 눈에 띄게 보일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저희에게 가져오실 때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저희가 찾으러 갈 때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딱 단정 지어 얘기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Q.(청중)세칙 상 세칙 개정은 공포 이후에 효력을 가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올해 학생 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입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즉, 16시경 공포가 되었습니다. 입후보 등록은 9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포가 되기 직전의 상황에 대해서는 바뀌기 전의 현행 세칙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이것에 대해 완벽히 답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지금 드는 생각은 선거나 내년에 다시 선거가 이뤄지면 입후보자 등록이나 이런 경우에 세칙 관련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금 질문하신 것처럼 그럴 경우 저희가 최대한 할 수 있는 한 기한을 늘리던가 후보자들에게 공정하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후보자의 편의를 봐준다던가 세칙 개정되고 나서 쓴 학우분들과 어쨌든 공정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기간을 하루라도 늘리던가 할 것 같습니다.

 

Q.(청중)서면 제출 시 많게는 5차 피드백까지 받고 서면 제출을 다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대 5차까지라도 다시 찾아가서 서면 자료를 받으실 생각이 있는지와 의학과는 천안 캠퍼스에 있는데 천안까지 가서 받을 것 인지도 궁금합니다.

A. 일단 현실적으로 감사 받는 것만이 저희 일이 아니기 때문에 비현실적으로 5차까지 수정 사안에 있어서 저희가 다 찾아갈 순 없고 저희가 생각한 것은 1차에 해당되는 것만 생각을 한 다음 1차에 가서 받아와서 검토를 한 후 수정해서 제출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입니다. 만약 지금 신창에 없는 학과들은 저희가 직접 찾아가는 것은 솔직히 비현실적이고 그런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기존 방법대로 할 것 같습니다.

 

Q.(청중)패널분께서 가이드라인 관련하여 질문하셨는데 후보자님께서는 가이드라인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는 연락을 하였지만 원활한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중선위 측에서는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지 못할 권리는 없습니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우신 만큼 가이드라인을 찾을 경로는 많다고 보는데 굳이 위원장님과의 연락으로만 알려고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A. 그 부분에서는 제가 많은 것을 알 수 없었던 것 같고요. 저는 선거 준비를 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위원회밖에 없어 먼저 연락한 부분이 저곳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Q.(청중)아까 얘기하실 때 많은 총무들과의 접촉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총무들에게 따로 물어보실 생각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한 과에 총무님들께 여쭤보았는데 그 총무분께서도 저희가 총대의원회가 아니라 입후보자이기 때문에 저희에게 넘겨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고 저희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Q.(청중)대면 강의를 시작하면 대의원 총회 참여율을 높일 방법을 생각하신 게 있으신가요?

A. 일단 저희 가진 예산으로 간식이나 필요하신 것들을 회의를 하며 의견을 받고 의견에 최대한 부합할 수 있게 준비를 하면 노력에 맞게 오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