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선거, 어떤 점이 달라지나?
코로나19 이후 첫 선거, 어떤 점이 달라지나?
  • 원예린
  • 승인 2020.1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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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 대학도 선거철이 찾아온다. 내년 학생자치를 주도할 학생자치단체장 선거와 학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의 주관 아래 오는 11월 17일(수)에 진행된다. 올해는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로 전자투표로만 투표가 진행된다.

학회장 선거는 기존 방식대로 입후보자가 나와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학과는 중선위의 주관하에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전자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들의 경우 중간고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학과 자체 공청회를 거치고 자체적으로 선거를 진행할 수 있다.

 학과 공청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학과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학회장 선거의 경우 입후보자가 나온 26개 학과 중 3개 학과만 경선으로 치러진다.

 

학생자치단체장 선거는 지난 9월 15일(목)에 1차 등록 마감 후 총 네 개 단체에서 공석이 나오자, 입후보자 추가모집을 진행해 두 개 단체를 제외한 모든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따라서 이번 학생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총 11개의 단체 중 공석인 자연과학대학과 SCH 미디어랩스를 제외한 총 9곳의 학생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중선위는 이번 선거에 앞서 현재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을 반영해 국가 재난상황의 경우 추천인 명부를 중선위가 제시하는 자료와 규모로 대체한다는 내용의 세칙을 추가했다. 지난해 선거에서는 추천인 명부가 서면으로 작성됐지만, 올해는 개정된 세칙에 의해 네이버 폼을 통해 추천인 명부 작성이 진행됐다.

 

학생자치단체장 선거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운동의 경우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따라서 후문이나 각 단과대 출입구 등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되던 선거운동도 올해는 볼 수 없다. 온라인으로 대체된 선거운동은 매일 아침 입후보자가 중선위에 홍보물을 제출하면 중선위 공식 SNS(총대의원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후보의 홍보물이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입후보자들은 중선위에 미리 신고한 각 단체당 최대 2개의 SNS에 중선위가 인증한 포스터와 홍보영상을 게시할 수 있다.

 

오는 11일(수)부터 3일간 진행되는 입후보자 토론회는 자연과학대 1층 안영국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이다. 청중은 선착순 1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패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단체별로 두 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총대의원회 페이스북 페이지와 순천향대 교육방송국(SBS)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되며 댓글을 통해 청중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선거는 오는 11월 17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학생자치단체장 선거 중 총학생회만 경선으로 치러진다. 선거에 적용되는 2020년도 하반기 기준 선거시행세칙은 순천향대학교 제36대 총대의원회 <오늘> 블로그에 게시돼있다. 선거 관련 문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학생회관 S210, 041-530-14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