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 공과대학
2020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 공과대학
  • 김채리
  • 이건혁 (rjsgur9968@sch.ac.kr)
  • 천사랑, 최희주 (cjs4124@sch.ac.kr)
  • 승인 2019.11.17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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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 공과대학
공과대학 (정) 양승근 후보와 (부) 김예나 후보. 사진 = 윤원섭 기자

  공과대학 학생회 입후보자 정 양승근(전자공학, 15), 부 김예나(나노화학공학, 17) 학생이 출마했다. 공과대학을 밝은 이미지로 발전시키고자 '그대들과 아름답게, 그대들과 밝게'라는 의미로 <아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공약으로는 야식 사업 선택, 프린트 무료 제공, 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이다.

 

Q.(패널)후보자 두 분 모두 학생회 경험이 없는데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정 후보는 학과 과대표 및 홍보대사, 해외 봉사활동을 했으며, 부 후보는 중앙 동아리의 부회장, 2년간의 선거운동 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행사 기획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과대학 학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를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Q. (패널)구급함 비치 관리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가정상비약의 범주가 다양한데 어떤 물품을 준비하실 계획입니까?

CCTV가 있는 곳에 구급함을 비치할 예정이며 주 1회 확인을 할 것입니다. 그 외의 문제는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가정상비약은 최대한 많은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건의를 받아 준비하겠지만 예산안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패널)직접 고르는 야식 메뉴는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입니까?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 시 중첩 등의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입니까?

2가지 메뉴를 학생회가 우선 선정하고 3가지 메뉴 안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중첩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그 학우가 그 정도로 원한다면 반영하겠습니다. (회장→부회장 후보 번복) 해당 사안은 온라인, 오프라인 3대7 정도의 비율을 설정할 생각입니다.

 

Q. (패널)공대인의 밤은 참여율이 저조한 편입니다. 그리고 체육대회와 공대인의 밤을 나누어 돈도 많이 들고, 공대인의 밤을 두 번 하는 것 같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대인의 밤과 체육대회를 나눈 이유와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공대인의 밤과 체육대회를 나눈 것은 체육대회 이후의 뒷풀이가 학과별 회식처럼 진행한 것이기에 이 두 개를 분리하면서 씻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감소되었다고 생각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공대인의 밤과 체육대회를 나누게 된 것입니다. 또한 참여 유도를 위해서 동아리 초청으로 다양성을 추구하고 소정의 상품을 걸어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입니다.

 

Q. (패널)1인 10매는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한 챕터도 뽑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멀티미디어관에서 수업을 듣는 공대 학생이 멀티미디어관에서 공과대학으로 굳이 갈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공과대학 건물을 쓰는 학생들에게만 너무 치중된 공약이 아닌가, 멀티미디어관에서 공과대학까지 가는데 접근성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과대학 학생회 사무실이 한 곳에 있는 한계점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예산안에 따라 하루 최대 매수를 200매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여 공과대학과 산학관 학우를 위해 100매, 멀티미디어 학우를 위해 100매로 나누는 등 최대한 많은 학우에게 공정하고 편리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행착오를 거쳐 수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Q. (패널)대부분의 공약이 이미 타 대학 또는 선임 대학 학생회 공약 및 현행사업과 유사합니다. 본 학생회의 정체성을 담은 공약은 무엇입니까?

공과대학의 정체성보다는 필요와 학우들의 불편함 해소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약을 지키지 못했을 때의 비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사업으로 학우들을 만족시키고 이후에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Q. (패널)패널과 회장 후보께서는 알리미 같은 기수 출신이시고, 다른 학생에게 패널을 부탁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해당 토론회의 신뢰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패널 자체가 누가 들어오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이 토론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예상 질문이었기 때문에 잘 대답했다고 생각하며 학우들께서도 수긍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