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인하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인하
  • 박소민
  • 승인 2019.03.02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총학생회 <청춘>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방학 기간에도 학교에 나와 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하여 기획처장과 학생처장, 대학예산팀장 등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에서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역할 및 운영 일정 등 위원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 및 학교회계 예산 편성 일정을 논의하였다. 2차에서는 학교회계 예산 구성 및 2019학년도 예산 현황에 대해 대학예산팀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 안에 대한 총학생회와 학교 측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3차에서는 1, 2차에 이어 등록금 책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재논의가 시행됐다. 논의에서는 최근 수년간 등록금 동결로 대학 운영이 어려운 점이 있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국가장학금 지원 및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와 같은 사회적 정책 변화를 고려하여 등록금 책정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2019학년도 대학원 등록금과 입학금을 전년 대비 동액으로 책정하고 대학 등록금은 동결, 입학금은 작년 대비 16% 인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마지막 4차 회의는 이에 대한 심사와 의결이 진행되는 것으로 최종마무리되었다.

  이에 총학생회 회장인 이상훈(중어중문, 14) 학생은 수년간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로 재정이 악화된 점과 PRIME 사업 등의 여러 사업이 종료되어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