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U 교과목 비율에 대한 학교의 답은?
OCU 교과목 비율에 대한 학교의 답은?
  • 김채리
  • 승인 2019.09.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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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2학기 수강신청이 진행됐다. 이전 학기까지 학년별로 좌석이 배정되어오던 시스템에서, OCU(Open Cyber University of Korea, 이하 OCU) 교과목만 4학년 수강신청 해당일인 19일(월)에 100석이 모두 열린 바 있다. 타 학년 학생들은 바뀐 좌석 배정에 대한 사전 공지가 없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교무처 학사팀은 20일(화)에 OCU 교과목 중 ‘식생활과 건강, TED로 배우는 영화 속 바이오테크놀로지, 결혼과 가족, 마음을 읽어주는 미술치료, 피부와 생활 건강, 건강 다이어트 요법’을 2학년과 3학년에 각 20%(20명)의 추가 여석 배정을 공지했다. 그리고 21일(수)에 2학년, 22일(목)에 3학년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진행했다. 1학년이 배제된 이유는 졸업을 위해 필수교양 및 학과기초 과목 등을 이수해야 하는 조건으로 여유 학점이 없을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교무처 학사팀은 “우리 대학에서 OCU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해, 약 15년 정도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4학년에게 많은 여석을 오픈해 운영되었다가, 약 2~3년 전부터 학년별로 여석을 분할했다. 그리고 이번 학기 수강신청은 예전과 같이 4학년에 모든 좌석을 열었다. 다른 학년의 수업 들을 권리를 빼앗아 제공했다기보다, 인터넷 과목의 특성상 취업 준비를 하는 4학년들에게 더 필요하리라 판단했다”며 “지금까지 일정한 비율로 배분된 교과목을 수강신청 했던 학생들은 이 방법에 대해 인지하기 어렵고 당황스러울 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OCU 측과 추가 여석을 논의한 결과, 20석을 2,3학년에게 추가 제공한 것이다. 학사팀 측에서 학생들에게 미리 공지하지 못했던 부분에서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내년에 있을 수강신청의 좌석을 어떻게 배정할지 미리 안내하고자 한다”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모든 학년이 만족할 수 있는 여석의 비율을 찾기란 굉장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비율을 찾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학생들이 OCU의 도입 개념과 각자의 전공,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고려해서 조금만 이해해주었으면 한다”고 대학의 어려움과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