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이 함께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이 학생들의 취업과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부터 우리 대학은 코이카와 손을 잡고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코이카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의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에 대한 이해증진, 진로탐색,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이 사업은 동·하계 방학기간에는 해외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 20개 대학이 참여 중에 있다.

  지난 4년 동안 286명의 학생이 ‘국제보건개발’과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등 관련 교과목을 수강했다. 이중 10명은 NGO와 대학병원 국제진료센터 등 해당 분야 취업에 성공했으며, 코이카나 국제기구 취업 준비로 연결된 학생도 있다.

  우리 대학 국제진료센터 유병욱 차장은 “매년 개발도상국의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통해 희망을 주고 더불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지구촌 이슈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당연히 진로와 취업 분야도 폭넓게 확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