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가 되어 전하는 나눔.. 청년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 파견
소수자가 되어 전하는 나눔.. 청년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 파견
  • 정지애
  • 승인 2019.09.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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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쎄팀이 해외문화 소수자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베트남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7.30
찌아쎄팀이 해외문화 소수자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베트남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7.30

 

  우리 대학 다문화 행복 나눔 국외 프로젝트팀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30(화)부터 10일간 베트남에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우리 대학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생들이 타 문화 속 소수자가 되어 봄으로써 다문화 사회 속 ‘함께의 가치’를 몸소 깨닫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학생은 약 2달간의 사전 교육과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봉사를 준비했다. 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내 다문화 지역 사회 인식 캠페인, 합숙 훈련(베트남어 교육, 체력훈련, 안전교육) 그리고 베트남 현지 아이들을 위한 공연 준비(K·POP 댄스, 난타) 등으로 구성돼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이 도착하자 뜨거운 날씨 속에서 환한 미소를 머금은 베트남 껀터대학교 학생들이 마중 나와 “신 짜오(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국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멘토링 활동을 시작으로 하여 학생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껀터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다문화에 대한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의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다문화 포럼 활동, 베트남 초등생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노력봉사 등으로 대단원의 끝을 맺었다.

 

  한국 문화를 접한 초등생 여아는 “한국 언니 오빠들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학교 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셔서 학교에 생기가 불어나 기쁘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최우석(미디어커뮤니케이션, 19) 학생은 “베트남 지역 문화 속 소수자인 타국인이 되어봄으로써 가까이에서는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더 나아가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 등 그들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사회를 바라보는 생각과 시야가 한층 넓어진 느낌을 가져다준 잊지 못할 경험이자 봉사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