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총대의원회 하반기 공약점검표(표=강여울 기자)
<순천향대 신문>은 총대의원회<한월>의 하반기 공약 점검을 실시했다.
전반기에 진행했던 점검과 비교하여 실행된 공약은 조직운영세칙 개정과 대전·충청권 대학 총대의원회 교류 추진이다.
감사 분야 - 조직운영세칙 개정
조직운영세칙은 51회 정기총회를 통해 개정되었다. 이번 개정으로 코로나 시기에 제정된 2021년도 세칙을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정했다. 비대면 환경을 고려한 운영 방식은 대면 환경에 맞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생 자치단체 내부의 직무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처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의 신설이다. 처장은 중간관리자로서 자치단체 내부의 업무 방향성을 잡아주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소통 분야 – 대전·충청권 대학 총대의원회 교류 추진
대전·충청권 대학 총대의원회 교류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추진되었다. 충남대학교 총대의원회를 방문하여 서로의 집행 방향에 대한 교류를 나누었다. 총대의원회 간의 이번 교류는 단순한 소통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남대 측에서는 우리 학교의 청원 제도를 오마주하였다. 한월은 충남대의 단과대학 대의원 제도를 도입하려 했지만, 재학생 규모의 차이로 해당 제도는 추진되지 않았다.
소통 분야 – 자치단체 홈페이지 개설
자치단체 홈페이지 개설 공약은 총대의원회 홈페이지만 운영되고 있다. 한월은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회도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려 했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진행이 지연되었다. 또한, 공지 전달이 일원화되지 않아 소통에 혼선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지사항을 학생들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논의 중이지만 실제 개발에 성공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총대의원회 <한월>은 학교와의 소통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무엇보다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월>이 학교와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라며,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