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순천향대 ‘2024-2 천원의 아침밥’ 시행, 첫 날의 결과는?
새롭게 돌아온 순천향대 ‘2024-2 천원의 아침밥’ 시행, 첫 날의 결과는?
  • 권해준
  • 승인 2024.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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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설 3관과 베이커리 경 제외한 식당 모두 완판... 이제는 '100원'으로도 즐길 수 있다
'2024-2 천원의 아침밥' 포스터 (출처=총학생회 '채널')
'2024-2 천원의 아침밥' 포스터 (출처=총학생회 '채널')

지난 1학기에 이어,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질 높은 아침밥을 제공하는 우리 대학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이번 학기에도 시행됐다. ‘2024-2 천원의 아침밥’은 오늘 23(월)부터 11월 22일(금)까지 약 2달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향설 1관 식당, 향설 3관 식당, 베이커리 경 카페, 야외 그라찌에 카페를 통해 지난 1학기와는 다른 식당 구성에서 요일별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2024-2 천원의 아침밥' 야외그라찌에 모습 (출처=순천향대신문)
'2024-2 천원의 아침밥' 야외그라찌에 모습 (출처=순천향대신문)

조민준(환경보건, 24) 학생은 “가격이 저렴하고 잠깐 동안만 기다리면 바로 받을 수 있는 점이 편해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는다”며, “원래 아침밥을 잘 먹지 않았는데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값에 먹을 수 있어서 가끔 먹는다”고 말했다. 향설 3관 식당을 방문한 김한용(사물인터넷, 24) 학생 역시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면 점심을 조금 덜 먹게 돼서 금전적인 부분에서 많이 아낄 수 있다”면서 1,000원이라는 메리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학기와 식당 구성이 바뀐 것에 대해 윤민지(미디어커뮤니케이션, 21) 학생은 “예전과 달리 여러가지 장소들이 생기면서 메뉴도 다양해서 지금이 훨씬 좋다”며 “밥 종류와 빵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향설 1관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즐긴 박선주(간호, 24) 학생은 "영양가 있는 반찬으로 매일 색다른 맛이면 좋겠다"며 메뉴가 더 다양해지길 소망했다. 김선찬(컴퓨터공학, 20) 학생 역시 "조금 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메뉴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2024-2 천원의 아침밥' 베이커리 경 모습 (출처=순천향대신문)
'2024-2 천원의 아침밥' 베이커리 경 모습 (출처=순천향대신문)

한편 지난 학기에 시행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표했던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더욱 발전되어 돌아왔다. 기존에 신한은행 계좌를 통해 PAYCO 포인트로 결제해야만 '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던 방식이 일반카드로 결제해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변경된 것이다. 위 혜택은 향설 1관 식당과 향설 3관 식당만 해당되며, 학생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 (출처=총학생회 '채널)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 (출처=총학생회 '채널)

지난 학기에 이어 <순천향대신문>이 취재한 결과, 우리 대학의 '2024-2 천원의 아침밥'은 더욱 화려하게 돌아왔다. 식당 3곳 중 1곳만 모든 수량이 소진됐던 1학기와 달리, 4개의 식당 중 2개의 식당(향설1관, 야외그라찌에)에서 모든 수량이 소진됐다.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벌였던 만큼 더욱 발전된 기획으로 굶주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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