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피닉시아(PHOENIXIA), 차오르는 달처럼 빛난 순천향의 열정
2023 피닉시아(PHOENIXIA), 차오르는 달처럼 빛난 순천향의 열정
  • 정수진
  • 승인 2023.05.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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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hine your PHOENIXIA(이하 피닉시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운동장에 무대를 설치해 공연을 진행했으며 우리 대학 동아리들의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방문해 무대를 빛냈다. 이에 학우들도 빛나는 열정으로 보답하며 차오르는 달 아래 피닉시아가 마무리됐다.

피닉시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2023.05.10.(수). (사진=박지은 기자)
피닉시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2023.05.10.(수). (사진=박지은 기자)
피닉시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2023.05.10.(수). (사진=박지은 기자)
피닉시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2023.05.10.(수). (사진=박지은 기자)
피닉시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2023.05.10.(수). (사진=박지은 기자)
피닉시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2023.05.10.(수). (사진=박지은 기자)

 

초승달, 피닉시아의 시작

59() 첫째 날, 우리 대학 중앙 동아리 썬시아(응원동아리)가 본격적인 무대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언타이틀(힙합동아리)과 데니스(댄스동아리)가 공연했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꾸며준 동아리의 열정만큼 학우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

 

응원동아리 '썬시아' 무대.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응원동아리 '썬시아' 무대.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힙합동아리 '언타이틀' 무대. 2023.05.09.(화). (사진=오영화 기자)
힙합동아리 '언타이틀' 무대. 2023.05.09.(화). (사진=오영화 기자)
댄스동아리 '데니스' 무대.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댄스동아리 '데니스' 무대.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이후 우디고차일드, , 릴러말즈, 다이나믹 듀오가 자유로운 힙합으로 첫째 날 피닉시아를 빛냈다. 하이어뮤직 소속 래퍼 우디고차일드는 ‘VVS’바다등으로 아티스트 공연의 문을 열었다. 'WET!'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싱어송라이터 숀은 히트곡인 ‘way back home’ 등을 선보였다. 음악 천재라 불리는 래퍼 릴러말즈는 히트곡인 ‘trip’‘We like to party’부터 유명 후렴 메들리까지 선보였다. 국내 최고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는 죽일 놈‘BAAAM’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릴러말즈의 특별 재등장으로 피처링 곡인 시간을 멈춰를 함께 선보여 순천향인의 큰 호응을 불렀다. 심장을 울리는 힙합 비트에 순천향인은 오른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보답했다.

 

우디고차일드.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우디고차일드.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숀. 2023.05.09.(화). (사진=오영화 기자)
숀. 2023.05.09.(화). (사진=오영화 기자)
릴러말즈.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릴러말즈.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다이나믹듀오 무대에 재등장한 릴러말즈.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다이나믹듀오 무대에 재등장한 릴러말즈. 2023.05.09.(화). (사진=황교현 기자)

 

반달, 열정으로 물들어가는 피닉시아

510() 둘째 날, 순천향대 교육 방송국 SBS에서 41회 향록가요제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향록가요제는 총 10명의 참가자가 무대를 장식했으며 입장권 번호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다. 향록가요제 MC를 맡은 정다솔(미디어커뮤니케이션, 21) 방송국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향록가요제가 진행됐는데 큰 무대에서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었다학우분들도 끝까지 재미있게 즐겨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41회 향록가요제.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제41회 향록가요제.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이어서 동아리 공연으로 쥴리아니(클래식/통기타동아리), 큐브(버스킹동아리), 크레인(밴드동아리)이 무대를 선보였다.

 

버스킹동아리 ‘코드’ 무대.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버스킹동아리 ‘코드’ 무대.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밴드동아리 ‘크레인’ 무대.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밴드동아리 ‘크레인’ 무대.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밴드동아리 ‘크레인’ 무대.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밴드동아리 ‘크레인’ 무대.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이후 멜로망스, 스테이씨가 아티스트 공연을 장식했다.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는 듀오 멜로망스는 히트곡 선물사랑인가 봐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529()에 발매되는 신곡 찬란한 하루를 짧게 선공개하며 순천향인의 기대감을 높였다.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4세대 대표 걸그룹 스테이씨는 히트곡 ‘ASAP’‘Teddy Bear’ 등을 선보였다. 무반주로 ‘So Bad’‘So what’ 등을 부르며 라이브 실력에 큰 호응을 받았다.

멜로망스.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멜로망스.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스테이씨.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스테이씨. 2023.05.10.(수). (사진=권해준 기자)

 

보름달, 피닉시아의 피날레

511() 셋째 날, 클로저(디제잉 EDM 동아리)가 화려한 디제잉으로 마지막 날의 첫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리얼(댄스동아리)Thu.G(흑인 음악동아리)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피닉시아 동아리 공연에서는 리얼, DENIS, Thu.G, 언타이틀이 합동 무대를 꾸며 순천향인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했다.

 

댄스동아리 ‘리얼’ 무대.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댄스동아리 ‘리얼’ 무대.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흑인 음악동아리 ‘Thu.G’ 무대. 2023.05.11.(목). (사진=정수진 기자)
흑인 음악동아리 ‘Thu.G’ 무대. 2023.05.11.(목). (사진=정수진 기자)

 

마지막 날은 화려한 퍼포먼스의 대가 싸이가 아티스트 공연의 문을 웅장하게 열었다. 싸이는 대표곡 강남 스타일연예인등을 선보였으며 워터캐논을 설치해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감성 보컬리스트 주호는 대표곡인 잘 가요등을, 싱어송라이터 닐로는 히트곡 지나오다를 선보이며 감성을 더했다. 몽환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인 헤이즈는 대표곡인 저 별돌아오지마등을 선보이며 피닉시아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셋째 날의 아티스트 공연은 특히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무대를 꾸며 순천향인 모두 열정과 함께 큰 환호가 끊이지 않는 밤이었다.

싸이.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싸이.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주호.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주호.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닐로. 2023.05.11.(목). (사진=정수진 기자)
닐로. 2023.05.11.(목). (사진=정수진 기자)
헤이즈.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헤이즈. 2023.05.11.(목). (사진=홍소연 기자)

 

사흘 동안 아티스트 공연을 즐긴 이재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 22) 학우는 "코로나 19도 많이 완화되어서 아티스트 공연 참여율도 높아 더 재밌었고 아티스트 공연 장르별 밸런스가 너무 잘 어우러져 다양한 즐거움을 느꼈다""피닉시아가 남은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학우가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아티스트 공연이라고 대답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아티스트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큰 힘을 줘 남은 학기도 활기 넘치는 캠퍼스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