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SCH미디어랩스 기호 1번
2023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2일차: SCH미디어랩스 기호 1번
  • 조서현 문희인 박미나
  • 승인 2022.11.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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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미디어랩스 (정) 김경은 후보와 (부) 김영훈 후보. 2022.11.15.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SCH미디어랩스 (정) 김경은 후보와 (부) 김영훈 후보. 2022.11.15.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2023년도 SCH 미디어랩스 입후보자로 정 김경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과 부 김영훈(스마트자동차, 19)이 출마했다. <보담>누구보다 높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과 보다의 방언을 뜻한다. 이들은 언제나 학우들을 바라보며 먼저 다가가는 학생회가 되겠다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담>SCH미디어 랩스 휴게공간 확충, Dean’s List 개설, SCH미디어랩스 연합 체육대회, 교양 교과목 중고 책자 대면 거래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Q. (패널) 정 후보자분께서는 교육 방송국, 알리미에서의 회장 그리고 학과 집행부까지 다양한 자치단체 활동을 하시며 경험을 쌓으셨습니다. 이를 통한 본인의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집행부와 방송국 국장 알리미 회장의 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방송국의 활동을 예시로 말씀드리면 저는 그간 개최되지 못했던 향락 가요제를 개최함으로써 축제 오프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리미의 활동을 말씀드리면 벚꽃축제와 이번 피닉시아 축제에서의 얻은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학교를 홍보해 널리 알릴 수 있었고 (해당 행사들의) 참여율이 100%인 점을 통해서 저의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부 후보자분께서는 미디어랩스 2대 학생회의 문화복지국 차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학우분들의 건강한 대학문화 향유를 위해 주안점을 두신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저희의 첫 번째 공약인 SCH미디어랩스 내, 외부 휴게공간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Q. (패널) 첫 번째 공약으로 미디어랩스 내 휴게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기존 미디어랩스 휴게 공간인 2층 글로벌문화 카페의 경우 초창기 학우들이 편히 쉬고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당히 많은 학우가 공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편히 휴식하기 어려운 환경인데 추가로 공간을 마련하시겠다는 겁니까?

A. 네 맞습니다. 저희는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글로벌 카페에 추가로 의자와 책상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글로벌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다면 외부의 휴게시설을 개설해 학생들의 편의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본래의 개설 목적과 달리 학우들의 사용으로 또 다른 불만이 발생할 때 어떤 조치를 취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본래의 목적이라면 글로벌 카페에서의 공부 목적 말씀하시는 건가요?

Q. (패널) , 맞습니다.

A. 현재 글로벌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우분들이 많다고 해서 논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패널) 세 번째 공약으로 미디어랩스 연합 체육대회를 내세우셨습니다. 올해 <개화>가 진행했던 체육대회에서도 10개의 학과를 5개의 팀으로 연합해 올스타전 형태로 빅바톤 계주와 줄다리기를 진행했는데요, <보담>만의 체육대회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A. 남녀 성비로 체육대회에 원활하게 참가하지 못하는 과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남녀 성비를 맞춰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체육대회의 경우 학과 학우들 일부만 참여해 출전 선수 등록에 어려움을 겪은 학과들도 존재합니다. 학과를 연합해 진행할 경우 학우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만약 참여가 저조해 연합 팀끼리 인원수가 안 맞을 경우엔 어떻게 대처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번에 공결계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희가 체육대회를 진행하게 된다면 학생팀에 양해를 구해 공결계를 작성해 학우분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패널) 네 번째 공약으로 교양 교과목 중고 책자 대면 거래를 내세우셨습니다. 교과목 교재를 <보담>이 직접 구매 후 되팔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중고 거래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시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진행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일단 책 상태는 책을 보유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2월 말에 진행될 설문조사 폼 및 오픈채팅방을 통해 구매자 수요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책의 상태를 사진 찍어 첨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패널) 저희가 드린 질문의 의미는 <보담>이 직접 책을 구매해서 되팔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단순히 거래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인 건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A. ,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책을 보유하는 구매자의 수요를 조사하고 수강 신청 정정 기간 일주일에 맞춰서 첫날의 판매자분들에게 책을 받고 그다음 날부터 정정 기간 마지막 날까지 구매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보담>이 책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재학생들에게 책을 받아서 신입생들에게 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Q. (패널) 그렇다면 현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장터 게시판을 통해 교재 거래를 하는 학우분들이 매우 많은데 어떠한 차별점이 있는지, 굳이 해당 시스템을 시행하시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학우분들이 에브리타임을 통해서 책자를 구매하게 되면 학우분들께서 가격의 다름을 인지하고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책 상태를 균일하게 확인해 금액이 다르지 않은 점을 내세워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 학우분들께서 에브리타임에서 책을 직접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패널) 다섯 번째 공약으로 야식 사업과 미랩인의 밤을 내세우셨습니다. 미랩인의 밤에서 학과별로 상징적인 것을 전시하겠다고 하셨는데 후보자분들께서 생각하시는 본인의 학과 내 상징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 지 두 분 모두 답변 부탁드립니다.

A. () 일단 저희 학과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서 상징적인 물품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학술제 출품작, 융합 학술 문화재 출품작, 학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학과 홈페이지 기반 팸플릿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 부 후보자님께서는 스마트 자동차학과이신데 스마트자동차학과에서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Q. (패널) 학과별 상징적인 것들의 전시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하셨는데 후보자분들께서 보셨던 지금까지의 미랩인의 밤에 대한 평가와 학우분들께서 <보담>만의 미랩인의 밤으로 느끼실 차별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기존 미랩인의 밤은 공연, 경품추첨,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저희 <보담>이 진행하는 미랩인의 밤에서는 전시 그리고 오월의 광장에서 진행했던 미랩인의 밤을 저희는 체육관에서 진행함으로써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야외에 앉지 않고 실내에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학우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전시를 통해 미디어랩스 단과대 내에서 서로 다른 학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디어랩스 학우분들께 간단한 간식 제공과 자율적 경비를 납부하신 학우분들께는 야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야식 사업의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자율적 경비 납부자의 미랩인의 밤 참여 수요도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간식의 경, 저희가 당선이 된 후 미랩인의 밤 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수요에 맞춰 예산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체육대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축제 등의 행사 진행은 타 단과대 학생회에서도 꾸준히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분입니다. 공약으로서 두드러지는 특이점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일단 공약이 특별하게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은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의 첫 번째 공약에서 미디어랩스 건물 내, 외부 휴게 공간을 개설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내건 공약이고 타 단과대학에는 딘즈 리스트가 있지만 미디어랩스에는 딘즈 리스트가 개설돼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일반 연합 체육대회가 아닌 남녀 성비에 맞춰서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동안 미랩인의 밤은 야식 사업을 같이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공약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여섯 번째 공약으로 E-sports 개최를 내세우셨습니다. 올해 미디어랩스 E-sports 대회의 경우 카트라이더와 리그오브레전드 2개의 종목이 개최됐습니다. 당시에 저는 취재를 진행했었는데 두 가지 게임 모두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후보자분들께서 참여율 저조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저희는 그동안 E-sports 딜레이로 인해 시간이 늦게 끝난다는 점에서 학우분들의 불만이 있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 E-sports를 진행하면서 관중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만이 pc방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 시간제한을 둬 지연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게임 진행 상황을 제외하고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 생각해 주신 <보담>만의 홍보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 <보담>은 공식 SNS와 리더스 톡방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Q. (패널) 8번째 공약으로 복지 및 대여 사업 유지 및 보수를 내세우셨습니다. 후보자분들께서 미디어랩스 건물을 사용하며 느끼신 불편 사항, 필요하다고 생각된 물품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A. 저희가 추가 구비를 예상하는 건 저희의 공약이 책상 추가이기 때문에 멀티탭 추가 구비, 학생들이 비가 올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우산 빗물 제거기 등을 추가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 의약용품을 보면 미디어랩스 응급센터 상자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과산화수소가 있었습니다. 사용 기한은 2128일로 1년이 훨씬 지난 의약용품을 배치해 뒀고 103일부터 공청회 전날인 어제까지 대일밴드는 채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학생회 출근 시간에 각국 부서 집행부원들이 항시 확인하는 철저함을 갖추겠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존 사업에 새로운 물품을 추가할 경우 예산안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말씀드린 우산 빗물 제거기 같은 경우에는 미디어랩스 학사지원팀의 학장님께 여쭤본 결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구비를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자율적 경비와 교비 내로는 구매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Q. (패널) 두 번째 공약인 딘즈 리스트 개설은 학우분들의 학업 증진은 동기부여가 될 수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학우분들의 취업, 진로를 위한 다양한 공약은 매우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행사 진행 외에 생각하신 다른 사업은 없습니까?

A. 일단 저희가 당선되면 추후에 미랩인 분들의 니즈를 파악 후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패널) 두 후보자님께서는 인사말에서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을 돕겠다고 하셨는데요. E-sports와 복지 사업 유지 공약 부분에서 언급한 설문조사 외에는 별다른 소통 창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SNS 운영 외에 학우분들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소통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A. 당연한 말이지만 학회장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리고 복지 물품 같은 경우 옆에 카카오톡 QR코드를 부착해 학생들이 필요할 때 저희가 언제든지 채워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학회장 간담회는 어느 정도 주기를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학회장 간담회가 저희의 필요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학과에서 필요할 시 항시 열어둘 것으로 약속드립니다.

Q. (패널) 후보자분들께서는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후보자분들께서 생각하시는 조력이란 무엇인지 두 분 모두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생각하는 조력자의 역할은 학우분들이 대학 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 조력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건 이번 휴게 공간 공약에서 학우분들의 편의에 대한 공약을 저희는 내세웠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지난 31일 총대의원회 SNS 계정에 업로드된 <보담>의 포스터 게시글에 정 후보자님께서 속해있던 교내 단체의 공식 계정이 '좋아요'를 눌러 학우분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학보사에서 총대의원회 측을 통해 알아본 결과 SNS 게시물에 '좋아요'1회 누른 행위는 판례에 따라 선거운동 및 세칙 위반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안이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학우분들의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저희의 입장문이 올라가지 않아서 많은 학우분께서 궁금증을 야기하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1일 저는 에브리타임을 통해 특정 단체가 총대 위원회 청렴 SNS에 게시된 기호 1번의 포스터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저는 사실 확인 후 즉각적으로 각 단체의 공식 SNS 관리자에게 좋아요 취소 시정 조치를 했습니다. 저는 후보자 등록 전 세칙에 의해 언론사를 사퇴했으며 현재 언론사와는 접촉이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 알리미는 사퇴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임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는 어떠한 세칙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내세웠으므로 저희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속한 단체의 팀원들에게 단체가 논란의 대상이 되게 한 점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청중) 미랩인의 밤이나 박람회같은 행사를 개최해 학과별로 상징 물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해당 공약의 경우 학과 측에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비협조적인 학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상안이나 방안이 존재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저희가 생각한 상징 물품은 학술제 출품작과 융합 학술 문화제 출품작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해당 학과의 상징물을 학과 집행부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제출했던 출품작을 재전시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학과 잠바 전시는 집행부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학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팜플렛은 저희 <보담>에서 제작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Q. (청중) 현재 선거 세칙에 따라 방송국에서 활동하지 않고 계십니다. 중도에 방송국장 자리를 내려놓고 선거에 출마한 것이 책임감 있는 태도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그 부분에 있어 차기 방송국장님께 인수인계를 다 마치고 나왔기 때문에 책임감이 없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청중) 공약 중 미디어랩스 건물 2층에 현재 휴게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한 외부 휴게 공간 마련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설치비용 등에 대한 예산 확보가 돼 있는지 실행 가능한 공약인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A. 제 경험상 2층 글로벌 카페 공간의 책상과 의자가 부족했습니다. 미디어랩스 학사지원팀과 논의한 결과 여분의 책상과 의자가 있으면 바로 추가 배치가 가능하고 여분이 없다면 담당 부서와 상의 후 현재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책상과 의자로 구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층 외부 휴게 공간은 미디어랩스에서 공부하는 학우분들을 위해 설치될 예정입니다. 한 예시로 유니토피아 건물 3층에는 해당 건물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쉬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1층 휴게 공간은 학생지원팀과 대학 본부 관제팀과 협의한 결과 저희가 당선된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공약 이행에 대한 자리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Q. (청중) 공약 8개 중 4개 정도가 기존 공약과 유사하거나 일치한다고 느꼈습니다. 뒤늦게 공약이 겹치는 것을 알게됐다고 하셨는데 미리 확인하시고 공약을 내세웠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후보자님들께서 당선되신다면 다른 공약을 추가로 내세우실 생각이 있으신지, 생각해두신 추가 공약이나 추가 사업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학우분들께서 추가로 내세울 공약이 있는지 여쭤보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선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분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청중) 체육대회 관련 질문입니다. “건축학과와 연합한다고 하셨는데 학생회 인원이 건축학과가 아니라면 소속감의 부재로 의욕이 떨어지고 열심히 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어떻게 대처하실 예정인지 궁금하고 상금을 건축학과에게만 준다면 형평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연합 체육대회의 경우 <보담> 학생회와 건축학과가 한 팀을 이룰 예정입니다. 학생회 인원은 성비를 맞추는 인원입니다. 만약 다른 과와 달리 연합을 하지 않는다면 그 학과에 대해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청중) 야식사업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미랩인의 밤 행사과 동시에 수요에 맞춰 야식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하셨는데 야식을 수령하고 싶으면 무조건 미랩인의 밤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미랩인의 밤에 가지 못하는 학우들의 불만 사항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예정인지도 궁금합니다.

A. 미랩인의 밤과 야식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려는 목적은 미랩인의 밤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자율적 경비를 납부한 학생이라면 야식을 수령하기 위해 미랩인의 밤에 참여할 것이라 생각했고 미랩인의 밤을 진행하는 날짜와 시간은 학회장 간담회를 통해 모든 학과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최대한 맞춰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Q. (청중) 현재 후보자님들께서 공약으로 내세우신 전공교과목 중고 거래, E-sport대회 개최는 올해 글로벌경영대학 <부름>의 공약과 일치합니다. 흔하게 공약으로 사용되지 않는 컨텐츠인 만큼 이 부분에서 알리미 내 유착 관계라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현재 모든 후보자가 현 학생회, 총학생회, 총대의원회에서 출마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알리미 단체에서 유착 관계가 있다면 현 후보자들도 학생회, 총학생회, 총대의원회와 유착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한 공약이 아닌 만큼 저희는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고 생각합니다.

Q. (청중) 패널 질의응답 시간에 E-sports 참여율 저조 이유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답변으로 딜레이 때문에 늦게 끝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고 해주셨는데요, 해당 불만 사항은 이미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의 불만 사항이라고 생각하며 참여율 저조의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불참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보담>E-sports 대회를 진행할 때는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분들의 니즈를 파악한 뒤 게임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학우분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Q. (청중) 부 후보자분께서 문화복지국 차장으로 활동하셨음에 따라 학우분들의 건강한 대학문화 향유를 위한 주안점을 여쭤봤었습니다. 대학문화 향유에는 행사 진행을 통한 문화생활을 비롯해 학업 증진, 복지까지 매우 많은 부분이 포괄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으로는 휴게 공간 확충만을 말씀해주셨는데 단순 휴게 공간 확충이 끝인 건지, 휴게 공간 확충이 대학문화 향유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첫 번째로 SCH미디어랩스 건물 내외부에 휴게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학과 연합 체육대회, 미랩인의 밤과 야식사업 동시 진행,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복지 및 대여 사업을 유지, 보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