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1일차: 의료과학대학
2023 학생자치단체장 입후보자 토론회 1일차: 의료과학대학
  • 김하늘
  • 승인 2022.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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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과학대학 (정) 이준영 후보와 (부) 정서린 후보. 2022.11.14.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의료과학대학 (정) 이준영 후보와 (부) 정서린 후보. 2022.11.14. (사진=순천향대학교 교육방송국 SBS)

2023년도 의료과학대학 입후보자로 정 이준영(의약공학, 19)과 부 정서린(의약공학, 21)이 출마했다. <한결>하나의 결실을 뜻하며 화합, 소통, 성장을 목표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의료과학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취업 길라잡이 프로그램 운영, 의료과학대학 연합 MT, 시험기간 헬스케어 카페 24시간 개방, 학과 교류행사 기획, 흡연구역 관리, 소통 강화 전략, 정기 간담회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Q. (패널)  첫 번째 공약으로 취업 길라잡이를 내세우셨습니다. 이에 대한 학우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초청된 전문가들과 사업을 진행한 학생회, 학우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A. 사전조사를 통해 학우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우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강연을 기획할 예정입니다.또 매 회차 강연을 진행하며 개선사항을 받을 예정이고 이를 수용하며 더 나은 강연을 만들겠습니다.

Q. (패널)  두 번째 공약으로 의료과학대학 연합 MT”를 내세우셨습니다. 연합 MT를 가게될 경우 몇 개의 학과가 함께 MT를 가게 되는지, 예산은 얼마 정도 책정해 놓으셨는지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의료대 내 7개 학과의 전공 시간표를 비교해 날짜를 선정하고 각 학과 학년 별 적정인원을 정해놓고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저희가 생각한 적정인원은 학과당 25명이고 안전을 관리할 학생회까지 포함한 MT를 진행할 것입니다. 다만 아직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예산 제시는 아직 어렵습니다.

Q. (패널)  후보자분들 모두 학생회 경험이 있으신데요, 올해 의료대학 내 각 학과의 MT에서 나온 장점 및 단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또 소속 학과들에서 연합 MT를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면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인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의료공학과의 경우 MT를 통해 신입생들이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90명 상당의 인원이 참여하다 보니 모두가 친해지지는 못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패널)  세 번째 공약으로 시험 기간에 의료대학 헬스케어 카페를 24시 개방 유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현 학생회 <해든>에서도 내세웠던 공약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시에도 카페 개방 여부는 캡스 측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카페를 개방한다면 타 단과대학 카페도 열어줘야 하기에 개방이 어렵다는 학사지원팀의 답변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도 학보사 측에서 문의한 결과, 현 학생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했음에도 헬스케어 카페 24시 개방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업이 실현 가능한 공약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또 애초에 진행되지 못한 사업인데 유지라고 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A. 공약에 유지라고 적은 이유는 헬스케어 카페를 새로 관리하고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적었는데 의미해석에 오류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최근 학사지원팀 헬스케어 카페를 팀장님과 시험 기간 1주일만 24시간 개방하는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또 캡스 측으로부터 24시간 개방이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공약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패널)  다섯 번째 공약으로 건강한 의료과학대학 가꾸기를 내세우셨습니다. 현재 소운동장 앞 의료대 건물 지하 1층 입구와 건물 좌측 계단으로 대부분의 학우들이 해당 구역을 흡연구역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두 장소 모두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곳이며 직접적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입기에 흡연구역을 변경하려 하시는 것이 맞습니까?

A. 네 맞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 캠퍼스는 그린 캠퍼스로 공식 지정됐기 때문에 흡연구역은 존재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암묵적으로 이용되는 흡연공간을 축소하고 비흡연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Q. (패널)  그렇다면 어떤 곳을 흡연구역으로 명확히 지정하실 건지, 새로운 구역에 대한 통제는 어떻게 이뤄질 예정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아이디자인관 맞은편 주차장 구석은 이미 학우분들께서 암묵적으로 흡연구역으로 이용하고 계십니다. 그곳을 흡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고 지정되지 않은 구역은 학생회가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 예정입니다.

Q. (패널)  여섯 번째 공약으로 야식사업을 내세우셨습니다. 올해 <해든>은 배달의 민족 1만원권 100장을 배포하는 비대면 야식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진행됐던 야식사업을 더 많은 학우가 즐길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하셨는데 단순히 수량을 늘리시겠다는 건지, <해든>과 같이 비대면 야식사업을 진행해 모바일 교환권을 배포하시겠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A. 현재 구체적 예산을 알 수 없어서 야식사업을 어느 정도 늘릴 것인지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기존 <해든>과는 차별화되게 사업을 2부제로 분할 운영하고 메뉴 다양화를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선착순이 아닌 미수령자에 한해 이벤트를 진행에 야식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우들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할 것입니다.

Q. (패널)  일곱 번째 공약으로 복지사업 개편을 내세우셨습니다. 후보자들께서 생각하시는 복지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넓은 범위에서 보면 학생회의 모든 사업은 복지사업입니다. 저희는 의료대 재학생분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복지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들을 학우분들에게 알리는 것 또한 복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Q. (패널)  올해 <해든>이 진행했던 SNS의 문제점이 있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해든>SNS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경우 팔로워가 112명으로 4월이 마지막 게시물이었습니다. <해든>은 이용 가능한 SNS를 활용하지 않고 게시물을 실제 확인한 학우분들이 매우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회 사업이 홍보가 전혀 되지 않아 학우분들이 사업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패널)  많은 후보자분께서 내세우신 유튜브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이 실질적으로 성공한 소통 사례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희는 SNS뿐만 아니라 학과 게시판 설치를 통해 학우분들께 직접적으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SNS는 홍보수단일 뿐이며 학생회 사업을 알리기 위해 대면으로도 많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Q. (패널)  올해 <해든>은 자격증 반환 사업과 물품 대여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결>은 현행 사업을 유지하실 생각이십니까?

A. 계속 진행됐던 의락제 사업, 야식사업, SNS 채널 일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Q. (패널)  그렇다면 <해든>과 어떠한 차별점이 존재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자격증 반환 사업과 노트 스킨 사업은 참여자가 저조했기 때문에 이런 사업들은 폐지해 야식사업이나 학우분들이 진짜 원하는 사업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Q. (패널)  8번 공약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기 간담회는 현재 <해든>에서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결>이 진행하는 간담회는 기존 간담회와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A. <해든>이 운영하는 간담회는 학회장 간담회라서 학과 간 소통을 증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정기적으로 모든 학우분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해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회장뿐만 아니라 의료과학대 모든 재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기 간담회라는 점입니다.

Q. (패널)  올해 진행한 간담회 참석률은 어느 정도였는지 인지하고 계십니까?

A. 학회장 정기 간담회는 1회 운영되었고 모든 학회장이 참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Q. (패널)  만약 간담회에 참여하지 못해 사용 내역을 볼 수 없는 학우들에겐 자료를 어떻게 제공하실 생각이십니까?

A. SNS와 게시판을 통해 카드뉴스나 소식지 발행으로 간담회 내용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Q. (패널)  후보자들께서는 투명한 학생회 운영을 약속하셨습니다. 학생회를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어떤 포부로 임하실 건지 두 분 모두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투명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학생회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SNS 활성화, 대면 사업 진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 학생회 운영을 하며 학우들의 문의사항을 받고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와 같은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지며 투명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Q. (청중)  새로 지정한 흡연구역을 학생회가 관리한다고 했는데 아무리 단속하고 공지한다고 해도 학생들의 반발이 있을 거 같습니다. 학생회가 얼마나 주기적으로 점검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궁금합니다.

A. 학생회 인원들이 조를 구성해 점검할 것입니다. 저희가 흡연 금지 구역으로 전한 곳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방문할 수 있게끔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청중)  학생회 인원들은 공지 후 점검을 할 것인지, 공지 없이 점검할지 궁금합니다.

A. 나중에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공지 없이 점검할 예정입니다.

Q. (청중)  자격증 반환사업과 노트스킨 배부 사업은 학우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폐지한다고 하셨는데 해당 사업을 원하는 학우들이 있어 폐지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학생회비로 학우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한 사업보단 학우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 반환 사업의 경우 학우들이 학습할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할 예정입니다.

Q. (청중)  정 후보자님께서는 <해든>의 홍보국 임원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SNS의 게시물이 4월 이후 올라오지 않은 것은 후보자님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의문이 드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는 2022년 학생회 홍보 차장으로 일하며 홍보물을 제작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SNS를 업로드하고 관리하는 것은 제 역할이 아닌 대외협력국의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행사와 스케줄로 인해 홍보국과 대외협력국 간 협업이 어려워지며 SNS의 페지 논의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저희는 이에 대해 아쉽게 생각해 정기 소식지 발행과 SNS 개편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게끔 노력하려고 합니다.

Q. (청중)  간담회는 거의 모든 후보자가 제시하는 공약인데, <한결>만의 차별점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학생회와 학생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제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Q. (청중첫 번째 공약애서 진로지원관, 대학 일자리 플러스를 통해 진로를 지원하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서 이미 충분한 취업 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결> 이 제도에 대해 홍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결>만의 취업 행사를 개최할지 궁금합니다.

A. 대학 일자리 플러스와는 행사 진행에서의 도움, 강연 프로그램 제작 시 의료대생 의견 수렴과 같은 협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학우분들의 사전조사를 수렴해 그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